재보선 투표율 ‘저조’

입력 2008.06.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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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상대로 재보선 투표율은 저조했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지금은 개표가 한창일텐데요, 서울 강동구 개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개표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8시로 모든 투표가 끝나고 현재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동구 개표는 9시 기준으로 3.6% 정도 진행됐습니다.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가 득표율 50.9%로 민주당 이해식 후보를 13.9%p 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무소속 장중웅 후보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쇠고기 파동 이후 수도권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관심 지역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9시 기준 전국 평균 개표율은 23.2%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 9곳의 경우 한나라당이 몇군데 앞서고 민주당이 몇군데. 무소속이 몇군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여겨져 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재보궐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은 23.2 %로 지난 해 4월 재보선 때의 27.9%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경남 남해군수 선거의 경우 67.7%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특히 국회의원 선거가 없고 대선과 총선을 잇따라 치른 뒤여서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도가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선관위는 한 시간 반 쯤 뒤인 밤 11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개표소인 성덕여상 체육관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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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투표율 ‘저조’
    • 입력 2008-06-04 21:16:14
    뉴스 9
<앵커 멘트> 예상대로 재보선 투표율은 저조했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지금은 개표가 한창일텐데요, 서울 강동구 개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개표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8시로 모든 투표가 끝나고 현재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동구 개표는 9시 기준으로 3.6% 정도 진행됐습니다.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가 득표율 50.9%로 민주당 이해식 후보를 13.9%p 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무소속 장중웅 후보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쇠고기 파동 이후 수도권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관심 지역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9시 기준 전국 평균 개표율은 23.2%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 9곳의 경우 한나라당이 몇군데 앞서고 민주당이 몇군데. 무소속이 몇군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여겨져 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재보궐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은 23.2 %로 지난 해 4월 재보선 때의 27.9%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경남 남해군수 선거의 경우 67.7%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특히 국회의원 선거가 없고 대선과 총선을 잇따라 치른 뒤여서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도가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선관위는 한 시간 반 쯤 뒤인 밤 11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개표소인 성덕여상 체육관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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