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와대는 충격속에서 난국 돌파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쯤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12일쯤 일부 개각과 청와대 참모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0 항쟁과 효순 미선 6주기, 6.15 선언 등 줄줄이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민심을 달랠 적기에 인사 쇄신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쇠고기 파동이 어느 정도 수습될 것이란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김중수 경제수석 등 각료와 참모 3, 4명의 경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집회 상황과 여론 동향에 따라 경질 규모가 6, 7명 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보선 참패 성적표를 받은 여권 내부에선 전면쇄신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몇 명을 교체한다고 사태가 수습되겠냐, 지금은 뭘 해도 어려운 시기가 아니냐며 고심하는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종교계 원로들과 만나 조언을 구하면서 쇄신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늘 1급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서민안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인적 쇄신과 별도로 당정은 오는 8일 협의회를 통해 서민안정대책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재보선 민심에 청와대가 내부적으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대통령이 제시할 난국 타개 카드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청와대는 충격속에서 난국 돌파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쯤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12일쯤 일부 개각과 청와대 참모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0 항쟁과 효순 미선 6주기, 6.15 선언 등 줄줄이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민심을 달랠 적기에 인사 쇄신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쇠고기 파동이 어느 정도 수습될 것이란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김중수 경제수석 등 각료와 참모 3, 4명의 경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집회 상황과 여론 동향에 따라 경질 규모가 6, 7명 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보선 참패 성적표를 받은 여권 내부에선 전면쇄신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몇 명을 교체한다고 사태가 수습되겠냐, 지금은 뭘 해도 어려운 시기가 아니냐며 고심하는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종교계 원로들과 만나 조언을 구하면서 쇄신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늘 1급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서민안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인적 쇄신과 별도로 당정은 오는 8일 협의회를 통해 서민안정대책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재보선 민심에 청와대가 내부적으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대통령이 제시할 난국 타개 카드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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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이르면 12일쯤 ‘인적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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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5 20:56:27
<앵커 멘트>
청와대는 충격속에서 난국 돌파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쯤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12일쯤 일부 개각과 청와대 참모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0 항쟁과 효순 미선 6주기, 6.15 선언 등 줄줄이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민심을 달랠 적기에 인사 쇄신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쇠고기 파동이 어느 정도 수습될 것이란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김중수 경제수석 등 각료와 참모 3, 4명의 경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집회 상황과 여론 동향에 따라 경질 규모가 6, 7명 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보선 참패 성적표를 받은 여권 내부에선 전면쇄신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몇 명을 교체한다고 사태가 수습되겠냐, 지금은 뭘 해도 어려운 시기가 아니냐며 고심하는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종교계 원로들과 만나 조언을 구하면서 쇄신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늘 1급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서민안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인적 쇄신과 별도로 당정은 오는 8일 협의회를 통해 서민안정대책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재보선 민심에 청와대가 내부적으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대통령이 제시할 난국 타개 카드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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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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