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와대 수석들에 이어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일괄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대적인 인사쇄신이 예상되는데 이춘호 기자가 앞으로를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쇠고기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한승수 총리와 전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출범 석달여만에 청와대와 내각의 일괄 사의표명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이 대통령은 대대적인 인사쇄신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교체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관은 5명입니다.
쇠고기 파문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농림수산식품,외교통상부 장관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보건복지가족,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그리고 대운하 논란에 따른 국토해양부 장관이 유력해보입니다.
특히 한승수 총리가 국무회의 직후 이들 5명과 별도 간담회를 가진것으로 확인돼 교체언질을 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수석들이 모두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체가 거론돼온 류우익 실장은 유임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 인선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민적 화합차원에서 탕평원칙도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치인과 관료출신 중용설이 나도는 가운데 전재희, 맹형규,박형준,권오을, 박세일씨 등 한나라당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각 수준의 전면적인 개편은 상정하기 힘들다면서도 이번이 민심수습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혀 현 상황에 대한 극도의 위기의식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청와대 수석들에 이어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일괄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대적인 인사쇄신이 예상되는데 이춘호 기자가 앞으로를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쇠고기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한승수 총리와 전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출범 석달여만에 청와대와 내각의 일괄 사의표명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이 대통령은 대대적인 인사쇄신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교체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관은 5명입니다.
쇠고기 파문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농림수산식품,외교통상부 장관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보건복지가족,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그리고 대운하 논란에 따른 국토해양부 장관이 유력해보입니다.
특히 한승수 총리가 국무회의 직후 이들 5명과 별도 간담회를 가진것으로 확인돼 교체언질을 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수석들이 모두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체가 거론돼온 류우익 실장은 유임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 인선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민적 화합차원에서 탕평원칙도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치인과 관료출신 중용설이 나도는 가운데 전재희, 맹형규,박형준,권오을, 박세일씨 등 한나라당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각 수준의 전면적인 개편은 상정하기 힘들다면서도 이번이 민심수습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혀 현 상황에 대한 극도의 위기의식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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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각 ‘일괄 사의’…여권, 인사쇄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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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0 21:04:02
<앵커 멘트>
청와대 수석들에 이어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일괄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대적인 인사쇄신이 예상되는데 이춘호 기자가 앞으로를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쇠고기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한승수 총리와 전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출범 석달여만에 청와대와 내각의 일괄 사의표명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이 대통령은 대대적인 인사쇄신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교체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관은 5명입니다.
쇠고기 파문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농림수산식품,외교통상부 장관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보건복지가족,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그리고 대운하 논란에 따른 국토해양부 장관이 유력해보입니다.
특히 한승수 총리가 국무회의 직후 이들 5명과 별도 간담회를 가진것으로 확인돼 교체언질을 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수석들이 모두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체가 거론돼온 류우익 실장은 유임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 인선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민적 화합차원에서 탕평원칙도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치인과 관료출신 중용설이 나도는 가운데 전재희, 맹형규,박형준,권오을, 박세일씨 등 한나라당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각 수준의 전면적인 개편은 상정하기 힘들다면서도 이번이 민심수습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혀 현 상황에 대한 극도의 위기의식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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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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