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촛불집회는 6.10 항쟁이래 최대 인파가 모여 아침까지 계속됐습니다.
끝까지 충돌이나 불상사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채 어두워지기 전부터 시작된 촛불의 행렬.
금새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부터 남대문 근처까지 왕복 16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넥타이부대와 주부,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인기가수들이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냈고, 80년대 유행하던 투쟁가도 등장했습니다.
두시간여 뒤 서대문과 종로, 그리고 서울역 세 방면으로 수만명 씩 나뉘어 거리행진을 시작했지만, 목마다 놓인 컨테이너에 막히면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학생 수백명이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기습적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시 세종로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새벽 3시를 넘기면서 서울광장에 있던 보수단체가 먼저 해산하고 촛불집회 인원도 크게 줄었습니다.
오전 9시 마지막까지 거리에 남아 시위를 벌이던 금속노조원 수백여 명은 경찰에 의해 강제 진압됐습니다.
결국 20여 명이 연행됐지만 최대 인원이 참석했던 집회는 큰 탈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어제 촛불집회는 6.10 항쟁이래 최대 인파가 모여 아침까지 계속됐습니다.
끝까지 충돌이나 불상사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채 어두워지기 전부터 시작된 촛불의 행렬.
금새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부터 남대문 근처까지 왕복 16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넥타이부대와 주부,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인기가수들이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냈고, 80년대 유행하던 투쟁가도 등장했습니다.
두시간여 뒤 서대문과 종로, 그리고 서울역 세 방면으로 수만명 씩 나뉘어 거리행진을 시작했지만, 목마다 놓인 컨테이너에 막히면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학생 수백명이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기습적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시 세종로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새벽 3시를 넘기면서 서울광장에 있던 보수단체가 먼저 해산하고 촛불집회 인원도 크게 줄었습니다.
오전 9시 마지막까지 거리에 남아 시위를 벌이던 금속노조원 수백여 명은 경찰에 의해 강제 진압됐습니다.
결국 20여 명이 연행됐지만 최대 인원이 참석했던 집회는 큰 탈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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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촛불 대행진, 충돌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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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1 20:53:29
<앵커멘트>
어제 촛불집회는 6.10 항쟁이래 최대 인파가 모여 아침까지 계속됐습니다.
끝까지 충돌이나 불상사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채 어두워지기 전부터 시작된 촛불의 행렬.
금새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부터 남대문 근처까지 왕복 16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넥타이부대와 주부,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인기가수들이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냈고, 80년대 유행하던 투쟁가도 등장했습니다.
두시간여 뒤 서대문과 종로, 그리고 서울역 세 방면으로 수만명 씩 나뉘어 거리행진을 시작했지만, 목마다 놓인 컨테이너에 막히면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학생 수백명이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기습적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시 세종로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새벽 3시를 넘기면서 서울광장에 있던 보수단체가 먼저 해산하고 촛불집회 인원도 크게 줄었습니다.
오전 9시 마지막까지 거리에 남아 시위를 벌이던 금속노조원 수백여 명은 경찰에 의해 강제 진압됐습니다.
결국 20여 명이 연행됐지만 최대 인원이 참석했던 집회는 큰 탈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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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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