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국민대책회의가 정권퇴진 운동 시한으로 정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장 퇴진 운동에 나서기 보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집회 성격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책회의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촛불 집회 인원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천 명 안팎 수준입니다.
이처럼 집회 참가자가 줄면서 대책회의측은 당장 정권퇴진 투쟁에 나서기 보다는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밤 1차 토론에 이어 세 차례에 걸쳐 네티즌과 시민패널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 이후 촛불집회의 성격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대연(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해 모든 것을 수렴된 의견에 따르겠다."
집회의 발원지인 인터넷 토론장에서도 의제 확대나 정권퇴진등을 두고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영(국민 대토론회 참가 시민 패널) : "정권 퇴진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
<인터뷰> 정인영(대학생) : "정권퇴진 운동까지 번진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하고 소고기문제에 집중해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도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촛불집회에 참가 유보를 밝히는등 조직적인 참가 동력이 약해지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최측으로선 부담입니다.
하지만 대책회의는 당장 내일 저녁부터 48시간 연속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어서 주말 촛불 민심이 향후 촛불 집회의 성격과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국민대책회의가 정권퇴진 운동 시한으로 정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장 퇴진 운동에 나서기 보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집회 성격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책회의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촛불 집회 인원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천 명 안팎 수준입니다.
이처럼 집회 참가자가 줄면서 대책회의측은 당장 정권퇴진 투쟁에 나서기 보다는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밤 1차 토론에 이어 세 차례에 걸쳐 네티즌과 시민패널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 이후 촛불집회의 성격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대연(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해 모든 것을 수렴된 의견에 따르겠다."
집회의 발원지인 인터넷 토론장에서도 의제 확대나 정권퇴진등을 두고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영(국민 대토론회 참가 시민 패널) : "정권 퇴진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
<인터뷰> 정인영(대학생) : "정권퇴진 운동까지 번진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하고 소고기문제에 집중해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도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촛불집회에 참가 유보를 밝히는등 조직적인 참가 동력이 약해지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최측으로선 부담입니다.
하지만 대책회의는 당장 내일 저녁부터 48시간 연속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어서 주말 촛불 민심이 향후 촛불 집회의 성격과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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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수렴 시작, ‘촛불집회’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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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9 21:08:25
<앵커멘트>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국민대책회의가 정권퇴진 운동 시한으로 정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장 퇴진 운동에 나서기 보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집회 성격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책회의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촛불 집회 인원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천 명 안팎 수준입니다.
이처럼 집회 참가자가 줄면서 대책회의측은 당장 정권퇴진 투쟁에 나서기 보다는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밤 1차 토론에 이어 세 차례에 걸쳐 네티즌과 시민패널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 이후 촛불집회의 성격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대연(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해 모든 것을 수렴된 의견에 따르겠다."
집회의 발원지인 인터넷 토론장에서도 의제 확대나 정권퇴진등을 두고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영(국민 대토론회 참가 시민 패널) : "정권 퇴진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
<인터뷰> 정인영(대학생) : "정권퇴진 운동까지 번진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하고 소고기문제에 집중해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도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촛불집회에 참가 유보를 밝히는등 조직적인 참가 동력이 약해지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최측으로선 부담입니다.
하지만 대책회의는 당장 내일 저녁부터 48시간 연속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어서 주말 촛불 민심이 향후 촛불 집회의 성격과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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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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