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 고려 인선”…정무·홍보 강화

입력 2008.06.20 (22:13) 수정 2008.06.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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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는 어느 정도 재산과 지역을 고려한 흔적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운영방식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개편 특징과 의미를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이번 참모진 개편에서 국민의 눈높이가 최우선 잣대였다고 설명합니다.

인적쇄신 여론을 의식하면서 초기 인사 때와 같은 비판을 다시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검증을 철저히 해서 가능하면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평균 재산도 1기 참모 때의 36억7천만원에서 16억 3천만원으로 줄어들었고, 지역별로도 1기때는 호남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2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운영 방식도 대폭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 민정, 홍보 등을 정무팀으로 경제,국정기획,사회정책 등을 정책팀으로 묶어 수석실간 이견을 팀장이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정길(신임 대통령실장) : "앞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

또 박형준 전의원이 내정된 홍보특보 외에 정치특보로 김덕룡 전의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충청, 강원권 인사가 없어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떠나는 대통령실장과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실장이 비슷한 학자 출신이란 점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정무와 홍보 기능이 대폭 강화돼 당청 관계와 대야관계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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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눈높이 고려 인선”…정무·홍보 강화
    • 입력 2008-06-20 20:52:52
    • 수정2008-06-20 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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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는 어느 정도 재산과 지역을 고려한 흔적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운영방식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개편 특징과 의미를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이번 참모진 개편에서 국민의 눈높이가 최우선 잣대였다고 설명합니다. 인적쇄신 여론을 의식하면서 초기 인사 때와 같은 비판을 다시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검증을 철저히 해서 가능하면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평균 재산도 1기 참모 때의 36억7천만원에서 16억 3천만원으로 줄어들었고, 지역별로도 1기때는 호남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2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운영 방식도 대폭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 민정, 홍보 등을 정무팀으로 경제,국정기획,사회정책 등을 정책팀으로 묶어 수석실간 이견을 팀장이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정길(신임 대통령실장) : "앞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 또 박형준 전의원이 내정된 홍보특보 외에 정치특보로 김덕룡 전의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충청, 강원권 인사가 없어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떠나는 대통령실장과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실장이 비슷한 학자 출신이란 점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정무와 홍보 기능이 대폭 강화돼 당청 관계와 대야관계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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