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유소에 상표표시제가 폐지되면 신용카드 할인이나 경품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기름값 인하로 이어질 지 윤지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주유소 앞면을 가득 채운 경품 전단.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대형마트를 방불케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특정 정유사의 기름만 팔도록 한 '상표표시제'가 없어져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런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주유소 사장 : "비용을 경쟁이 치열해져서 줄인다고 하면 (각종 혜택이)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특히 신용카드사와 정유사가 제휴해 시행되는 있는 주유할인 서비스의 경우,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유사들이 경쟁사 기름을 함께 파는 주유소에 대해선 할인혜택을 축소하거나 없애려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신용카드사 관계자 : "공급가격을 정유사에서 결정하지 않습니까? 거기 입장이 나와야 저희와 협의를 하겠죠. 저희가 먼저 어떻게 정유사에 제안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거든요."
문제는 상표표시제 폐지이후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던 혜택 이상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지의 여붑니다.
<인터뷰> 안진걸(참여연대 민생안정센터 팀장) : "소비자 혜택이 줄 수도 있지만, 정부와 공정위가 철저하게 담합 등을 막는 조치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게 결국은 소비자에세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일각에서는 9월 이후에도 상당수 주유소가 지금처럼 정유사 상표를 떼지 않는 대신 경품이나 할인 서비스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주유소에 상표표시제가 폐지되면 신용카드 할인이나 경품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기름값 인하로 이어질 지 윤지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주유소 앞면을 가득 채운 경품 전단.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대형마트를 방불케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특정 정유사의 기름만 팔도록 한 '상표표시제'가 없어져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런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주유소 사장 : "비용을 경쟁이 치열해져서 줄인다고 하면 (각종 혜택이)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특히 신용카드사와 정유사가 제휴해 시행되는 있는 주유할인 서비스의 경우,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유사들이 경쟁사 기름을 함께 파는 주유소에 대해선 할인혜택을 축소하거나 없애려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신용카드사 관계자 : "공급가격을 정유사에서 결정하지 않습니까? 거기 입장이 나와야 저희와 협의를 하겠죠. 저희가 먼저 어떻게 정유사에 제안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거든요."
문제는 상표표시제 폐지이후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던 혜택 이상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지의 여붑니다.
<인터뷰> 안진걸(참여연대 민생안정센터 팀장) : "소비자 혜택이 줄 수도 있지만, 정부와 공정위가 철저하게 담합 등을 막는 조치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게 결국은 소비자에세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일각에서는 9월 이후에도 상당수 주유소가 지금처럼 정유사 상표를 떼지 않는 대신 경품이나 할인 서비스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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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카드 할인·경품 대신 값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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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0 21:25:20
<앵커 멘트>
주유소에 상표표시제가 폐지되면 신용카드 할인이나 경품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기름값 인하로 이어질 지 윤지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주유소 앞면을 가득 채운 경품 전단.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대형마트를 방불케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특정 정유사의 기름만 팔도록 한 '상표표시제'가 없어져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런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주유소 사장 : "비용을 경쟁이 치열해져서 줄인다고 하면 (각종 혜택이)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특히 신용카드사와 정유사가 제휴해 시행되는 있는 주유할인 서비스의 경우,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유사들이 경쟁사 기름을 함께 파는 주유소에 대해선 할인혜택을 축소하거나 없애려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신용카드사 관계자 : "공급가격을 정유사에서 결정하지 않습니까? 거기 입장이 나와야 저희와 협의를 하겠죠. 저희가 먼저 어떻게 정유사에 제안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거든요."
문제는 상표표시제 폐지이후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던 혜택 이상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지의 여붑니다.
<인터뷰> 안진걸(참여연대 민생안정센터 팀장) : "소비자 혜택이 줄 수도 있지만, 정부와 공정위가 철저하게 담합 등을 막는 조치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게 결국은 소비자에세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일각에서는 9월 이후에도 상당수 주유소가 지금처럼 정유사 상표를 떼지 않는 대신 경품이나 할인 서비스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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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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