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풀었습니다.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 고양시가 양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점상 단속을 둘러싸고 2년 가까이 격하게 대립해온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되 자산규모가 1억원을 넘지 않는 생계형 노점상만 허용키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심사를 거쳐 167명의 노점상을 선정했고 이들은 다음달쯤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강현석(고양시장) : "일부 기업형 노점상도 있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제외하고 노점이 아니면 도저히 먹고 살수없는 분들은 시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점을 할 수 있는 곳은 화정역과 마두역 등 역세권과 라페스타 거리 등 일부 중심 상업지역입니다.
그러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역광장과 호수공원에서는 노점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습니다.
노점 판매대는 디자인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입니다.
노점상 단체도 양성화 방침에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김효석(고양노점상연합 수석부지역장) : "장소를 집단적으로 한곳에 모는 것이 아니고 장사를 그나마 할수 있는 곳으로 유도하고 할애한 것이 저희에게 와 닿았습니다"
고양시는 이번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한 기존 노점상에 대해서도 전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생게대책을 마련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털어내고 노점상 양성화에 합의함에 따라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풀었습니다.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 고양시가 양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점상 단속을 둘러싸고 2년 가까이 격하게 대립해온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되 자산규모가 1억원을 넘지 않는 생계형 노점상만 허용키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심사를 거쳐 167명의 노점상을 선정했고 이들은 다음달쯤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강현석(고양시장) : "일부 기업형 노점상도 있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제외하고 노점이 아니면 도저히 먹고 살수없는 분들은 시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점을 할 수 있는 곳은 화정역과 마두역 등 역세권과 라페스타 거리 등 일부 중심 상업지역입니다.
그러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역광장과 호수공원에서는 노점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습니다.
노점 판매대는 디자인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입니다.
노점상 단체도 양성화 방침에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김효석(고양노점상연합 수석부지역장) : "장소를 집단적으로 한곳에 모는 것이 아니고 장사를 그나마 할수 있는 곳으로 유도하고 할애한 것이 저희에게 와 닿았습니다"
고양시는 이번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한 기존 노점상에 대해서도 전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생게대책을 마련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털어내고 노점상 양성화에 합의함에 따라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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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생계형 노점상 ‘양성화’
-
- 입력 2008-06-24 07:30:27
<앵커 멘트>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풀었습니다.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 고양시가 양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점상 단속을 둘러싸고 2년 가까이 격하게 대립해온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되 자산규모가 1억원을 넘지 않는 생계형 노점상만 허용키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심사를 거쳐 167명의 노점상을 선정했고 이들은 다음달쯤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강현석(고양시장) : "일부 기업형 노점상도 있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제외하고 노점이 아니면 도저히 먹고 살수없는 분들은 시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점을 할 수 있는 곳은 화정역과 마두역 등 역세권과 라페스타 거리 등 일부 중심 상업지역입니다.
그러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역광장과 호수공원에서는 노점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습니다.
노점 판매대는 디자인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입니다.
노점상 단체도 양성화 방침에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김효석(고양노점상연합 수석부지역장) : "장소를 집단적으로 한곳에 모는 것이 아니고 장사를 그나마 할수 있는 곳으로 유도하고 할애한 것이 저희에게 와 닿았습니다"
고양시는 이번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한 기존 노점상에 대해서도 전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생게대책을 마련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시와 노점상 단체가 오랜 갈등을 털어내고 노점상 양성화에 합의함에 따라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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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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