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의회에 테러지원국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현주 특파원! 미국의 대응이 신속하군요?
<리포트>
네, 부시 대통령이 9시 뉴스 시작하기 20분전인 한국 시간 8시 40분에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를 미국 의회에 통보한다는 겁니다.
또 북한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근거가 돼 온 적성국 교역법에서 북한을 제외 시키겠다는 겁니다.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이로써 미국 의회는 오늘부터 45일간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 의회내 강경파들이 이번 핵 신고에 핵무기가 빠진 것 등을 이유로 반발을 할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테러지원국 해제를 막으려면 대체 입법이 필요한 만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핵신고서의 내용의 정확성과 진실성 등 검증 과정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신속한 대응 조처는 이번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우라늄 농축 문제와 시리아 핵협력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핵무기 등을 다음 단계에서 얻어내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오늘 별도의 성명에서 이를 분명히 했는데요, 북한은 고립을 끝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있다며 바로 이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자회담을 통해 다음 단계인 3단계 핵폐기 단계에서 이들 남은 현안들을 어떻게 정리할 지 북한과 6자회담 당사국간의 또 다른 기싸움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의회에 테러지원국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현주 특파원! 미국의 대응이 신속하군요?
<리포트>
네, 부시 대통령이 9시 뉴스 시작하기 20분전인 한국 시간 8시 40분에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를 미국 의회에 통보한다는 겁니다.
또 북한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근거가 돼 온 적성국 교역법에서 북한을 제외 시키겠다는 겁니다.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이로써 미국 의회는 오늘부터 45일간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 의회내 강경파들이 이번 핵 신고에 핵무기가 빠진 것 등을 이유로 반발을 할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테러지원국 해제를 막으려면 대체 입법이 필요한 만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핵신고서의 내용의 정확성과 진실성 등 검증 과정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신속한 대응 조처는 이번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우라늄 농축 문제와 시리아 핵협력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핵무기 등을 다음 단계에서 얻어내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오늘 별도의 성명에서 이를 분명히 했는데요, 북한은 고립을 끝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있다며 바로 이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자회담을 통해 다음 단계인 3단계 핵폐기 단계에서 이들 남은 현안들을 어떻게 정리할 지 북한과 6자회담 당사국간의 또 다른 기싸움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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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북 테러지원국 45일 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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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6 20:53:06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의회에 테러지원국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현주 특파원! 미국의 대응이 신속하군요?
<리포트>
네, 부시 대통령이 9시 뉴스 시작하기 20분전인 한국 시간 8시 40분에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를 미국 의회에 통보한다는 겁니다.
또 북한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근거가 돼 온 적성국 교역법에서 북한을 제외 시키겠다는 겁니다.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이로써 미국 의회는 오늘부터 45일간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 의회내 강경파들이 이번 핵 신고에 핵무기가 빠진 것 등을 이유로 반발을 할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테러지원국 해제를 막으려면 대체 입법이 필요한 만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핵신고서의 내용의 정확성과 진실성 등 검증 과정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신속한 대응 조처는 이번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우라늄 농축 문제와 시리아 핵협력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핵무기 등을 다음 단계에서 얻어내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오늘 별도의 성명에서 이를 분명히 했는데요, 북한은 고립을 끝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있다며 바로 이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자회담을 통해 다음 단계인 3단계 핵폐기 단계에서 이들 남은 현안들을 어떻게 정리할 지 북한과 6자회담 당사국간의 또 다른 기싸움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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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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