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 살리기의 횃불을 들자”

입력 2008.07.03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걱정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횃불을 들어야 할 때라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 들어 외부행사를 재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라며 이제는 "경제살리기의 횃불"을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선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평화적 집회 목소리엔 귀를 기울이겠지만, 불법 폭력시위는 국민들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지역투자 박람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경제살리기 횃불론을 거듭 거론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국제 로타리 회장단을 접견한 자리에선 지금 혼란스럽고 이념적 갈등이 있지만 결국은 전진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도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유가 등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두 함께 경제를 살리는 횃불을 들자고 역설했습니다.

이 같은 횃불론에는 새 정부 최대의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함으로써, 촛불 정국에서 탈피해 국정 운영의 틀을 다잡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경제 살리기의 횃불을 들자”
    • 입력 2008-07-03 20:54:23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걱정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횃불을 들어야 할 때라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 들어 외부행사를 재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라며 이제는 "경제살리기의 횃불"을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선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평화적 집회 목소리엔 귀를 기울이겠지만, 불법 폭력시위는 국민들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지역투자 박람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경제살리기 횃불론을 거듭 거론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국제 로타리 회장단을 접견한 자리에선 지금 혼란스럽고 이념적 갈등이 있지만 결국은 전진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도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유가 등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두 함께 경제를 살리는 횃불을 들자고 역설했습니다. 이 같은 횃불론에는 새 정부 최대의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함으로써, 촛불 정국에서 탈피해 국정 운영의 틀을 다잡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