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계가 경제 살리기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올초보다 신규 채용인원을 10%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장들이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고유가와 성장률 저하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려면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기업은 올 초 목표보다 신규 채용을 10% 더 늘리고 중소기업은 한 회사에 한 명씩 더 채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회장) : "우선 이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고용을 줄이지 않고 늘려나간다."
올 초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목표가 지난해보다 18.3% 늘어난 7만 7천5백 명인 만큼 하반기에 7천7백 명을 추가로 뽑겠다는 뜻입니다.
또 10인 이상 중소기업 23만 곳 가운데 10%만 캠페인에 동참해도 일자리 2만 3천 개가 더 늘게 된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습니다.
전경련 조사 결과 6월 말 현재 30대 그룹은 올 초 발표한 신규 채용계획을 50% 이상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채용이 부진해 전체 일자리 증가 폭은 월 평균 20만 개 이하로 연초 목표 35만 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은(취업포털 홍보팀장) : "경기 불안요소가 지속되면 중소기업은 채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경제계가 팔을 걷고 나섰지만 올해 하반기 채용 시장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은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경제계가 경제 살리기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올초보다 신규 채용인원을 10%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장들이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고유가와 성장률 저하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려면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기업은 올 초 목표보다 신규 채용을 10% 더 늘리고 중소기업은 한 회사에 한 명씩 더 채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회장) : "우선 이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고용을 줄이지 않고 늘려나간다."
올 초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목표가 지난해보다 18.3% 늘어난 7만 7천5백 명인 만큼 하반기에 7천7백 명을 추가로 뽑겠다는 뜻입니다.
또 10인 이상 중소기업 23만 곳 가운데 10%만 캠페인에 동참해도 일자리 2만 3천 개가 더 늘게 된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습니다.
전경련 조사 결과 6월 말 현재 30대 그룹은 올 초 발표한 신규 채용계획을 50% 이상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채용이 부진해 전체 일자리 증가 폭은 월 평균 20만 개 이하로 연초 목표 35만 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은(취업포털 홍보팀장) : "경기 불안요소가 지속되면 중소기업은 채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경제계가 팔을 걷고 나섰지만 올해 하반기 채용 시장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은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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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5단체장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
-
- 입력 2008-07-03 20:59:19
<앵커 멘트>
경제계가 경제 살리기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올초보다 신규 채용인원을 10%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장들이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고유가와 성장률 저하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려면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기업은 올 초 목표보다 신규 채용을 10% 더 늘리고 중소기업은 한 회사에 한 명씩 더 채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회장) : "우선 이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고용을 줄이지 않고 늘려나간다."
올 초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목표가 지난해보다 18.3% 늘어난 7만 7천5백 명인 만큼 하반기에 7천7백 명을 추가로 뽑겠다는 뜻입니다.
또 10인 이상 중소기업 23만 곳 가운데 10%만 캠페인에 동참해도 일자리 2만 3천 개가 더 늘게 된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습니다.
전경련 조사 결과 6월 말 현재 30대 그룹은 올 초 발표한 신규 채용계획을 50% 이상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채용이 부진해 전체 일자리 증가 폭은 월 평균 20만 개 이하로 연초 목표 35만 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은(취업포털 홍보팀장) : "경기 불안요소가 지속되면 중소기업은 채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경제계가 팔을 걷고 나섰지만 올해 하반기 채용 시장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은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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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da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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