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친박 인사'들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그렇지 않아도 오만한 여당이 더 커지게 됐다며 우려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당외 친 박근혜 계 의원 모두를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당의 걸림돌이 돼 왔던,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김노식 의원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 이제 우리 당에는 제발 계파 얘기 안 나오는 화합된 모습 보이는 정당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 연대 측도 모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잘 됐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잘 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정말 잘 된 결정이라며 반겼습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고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까지 입당하면 한나라당은 현재 152석에서 최대 182석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같은 보수 성향의 자유선진당과 손잡을 경우,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00석이 돼 개헌도 가능해 집니다.
야당은 일제히 총선 민의를 왜곡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공룡 여당의 출현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 여당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괄 복당 결정으로 일단 당내 불씨는 잠재웠지만 친이-친박 의원들이 실질적 화합을 이룰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또 거대 여당으로서 대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한나라당이 '친박 인사'들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그렇지 않아도 오만한 여당이 더 커지게 됐다며 우려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당외 친 박근혜 계 의원 모두를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당의 걸림돌이 돼 왔던,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김노식 의원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 이제 우리 당에는 제발 계파 얘기 안 나오는 화합된 모습 보이는 정당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 연대 측도 모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잘 됐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잘 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정말 잘 된 결정이라며 반겼습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고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까지 입당하면 한나라당은 현재 152석에서 최대 182석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같은 보수 성향의 자유선진당과 손잡을 경우,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00석이 돼 개헌도 가능해 집니다.
야당은 일제히 총선 민의를 왜곡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공룡 여당의 출현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 여당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괄 복당 결정으로 일단 당내 불씨는 잠재웠지만 친이-친박 의원들이 실질적 화합을 이룰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또 거대 여당으로서 대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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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친박 인사 ‘무조건 일괄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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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10 20:52:56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친박 인사'들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그렇지 않아도 오만한 여당이 더 커지게 됐다며 우려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당외 친 박근혜 계 의원 모두를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당의 걸림돌이 돼 왔던,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김노식 의원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 이제 우리 당에는 제발 계파 얘기 안 나오는 화합된 모습 보이는 정당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 연대 측도 모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잘 됐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잘 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정말 잘 된 결정이라며 반겼습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고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까지 입당하면 한나라당은 현재 152석에서 최대 182석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같은 보수 성향의 자유선진당과 손잡을 경우,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00석이 돼 개헌도 가능해 집니다.
야당은 일제히 총선 민의를 왜곡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공룡 여당의 출현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 여당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괄 복당 결정으로 일단 당내 불씨는 잠재웠지만 친이-친박 의원들이 실질적 화합을 이룰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또 거대 여당으로서 대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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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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