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경비대·주민들, ‘수호 의지’ 재확인

입력 2008.07.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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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독도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독도 수호 의지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대와 현지 주민의 각오를 김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항에서 뱃길로 빠르면 4시간 반 거리의 독도, 현지에 집을 짓고 살면서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독도 이장 김성도 씨는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울분을 토합니다.

<인터뷰>김성도(독도 이장) : "내가 여기서 30년을 살았는데 일본이 뭐라 하는거야..."

독도를 지키는 40여 명의 경비대, 어떤 물리적 도발에 대해서도 우리의 영토 주권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희(독도경비대 부대장) : "이곳을 찾는 국민 안전에 최선..."

독도에는 오늘 경북 지역 인사와 관광객 등 백여 명이 찾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김관용(경북지사) : "일본의 도발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

울릉도에서도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 등 민간단체 회원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정원도(독도 의용수비대원) : "대마도, 오끼를 우리것이라면 좋겠나.."

독도로 본적을 옮긴 국민만 2천여 명, 독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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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경비대·주민들, ‘수호 의지’ 재확인
    • 입력 2008-07-14 20:50:17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의 독도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독도 수호 의지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대와 현지 주민의 각오를 김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항에서 뱃길로 빠르면 4시간 반 거리의 독도, 현지에 집을 짓고 살면서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독도 이장 김성도 씨는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울분을 토합니다. <인터뷰>김성도(독도 이장) : "내가 여기서 30년을 살았는데 일본이 뭐라 하는거야..." 독도를 지키는 40여 명의 경비대, 어떤 물리적 도발에 대해서도 우리의 영토 주권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희(독도경비대 부대장) : "이곳을 찾는 국민 안전에 최선..." 독도에는 오늘 경북 지역 인사와 관광객 등 백여 명이 찾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김관용(경북지사) : "일본의 도발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 울릉도에서도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 등 민간단체 회원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정원도(독도 의용수비대원) : "대마도, 오끼를 우리것이라면 좋겠나.." 독도로 본적을 옮긴 국민만 2천여 명, 독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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