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독도’ 방문객들 발길 줄이어

입력 2008.07.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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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 문제로 어수선한 지금 우리의 독도는 어떤 모습으로 밤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낮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국민들이 잇따라 독도를 찾았는데요.
독도를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독도의 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정부의 발표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 곳 독도는 평소와 다름 없이 매우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현재는 희미한 불빛을 내는 등대를 빼곤 독도와 주변 바다가 온통 칠흙같은 어둠에 묻혀 있습니다.

오늘 온 종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진 독도에는 평소보다 백여명이나 많은 380여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중엔 독도를 시작으로 국토 대장정에 나선 대학생 130여 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30분 남짓 짧게 독도 땅을 밟은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권인표(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 "어이 없다. 우려감 표명 위해 나왔다"

내일부터는 정치권과 시민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격려 방문이 잇다를 예정이고 또 광복회 회원 80여 명도 모레 독도를 찾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 독도에서 경비대 40여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독도 수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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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수선한 독도’ 방문객들 발길 줄이어
    • 입력 2008-07-15 20:47:57
    뉴스 9
<앵커 멘트> 독도 문제로 어수선한 지금 우리의 독도는 어떤 모습으로 밤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낮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국민들이 잇따라 독도를 찾았는데요. 독도를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독도의 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일본 정부의 발표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 곳 독도는 평소와 다름 없이 매우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현재는 희미한 불빛을 내는 등대를 빼곤 독도와 주변 바다가 온통 칠흙같은 어둠에 묻혀 있습니다. 오늘 온 종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진 독도에는 평소보다 백여명이나 많은 380여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중엔 독도를 시작으로 국토 대장정에 나선 대학생 130여 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30분 남짓 짧게 독도 땅을 밟은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권인표(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 "어이 없다. 우려감 표명 위해 나왔다" 내일부터는 정치권과 시민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격려 방문이 잇다를 예정이고 또 광복회 회원 80여 명도 모레 독도를 찾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 독도에서 경비대 40여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독도 수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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