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도서관, 독도 명칭 변경 작업 추진
입력 2008.07.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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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상황에서 미 의회 도서관이 현재 독도로 돼 있는 주제어를 일본해의 섬 안에 속한 다른 명칭의 섬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의회 도서관이 책과 문헌 등 자료 분류의 기준인 주제어를 바꾸는 내일 회의에는 독도 관련 2가지 안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는 독도 관련 주제어를 기존의 '독 아일랜드' 즉 우리측 명칭인 독도에서 중립적인 '리앙꾸르 암초'로 바꾸는 겁니다.
리앙꾸르 암초라는 명칭은 1849년 유럽 선박으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꾸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렇게 독도를 중립적 명칭으로 바꾸고 그 위에 '일본해의 섬들'이란 상위 주제어를 신설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독도가 일본 영해에 속한 섬 즉 일본 영토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미 의회도서관측은 미 국립지리원이 그렇게 변경해 따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공개한 한국인 사서 김하나씨는 독도를 영토로 만들어가려는 일본측의 교묘한 술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하나 : "큰 개념인 'island of sea of Japan'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중에 역사상 기록에 일본의 하나의 해령에 속한 섬, 군도라고 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씨는 이 안이 채택되면 북미 지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의회 도서관이 현재 독도로 돼 있는 주제어를 일본해의 섬 안에 속한 다른 명칭의 섬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의회 도서관이 책과 문헌 등 자료 분류의 기준인 주제어를 바꾸는 내일 회의에는 독도 관련 2가지 안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는 독도 관련 주제어를 기존의 '독 아일랜드' 즉 우리측 명칭인 독도에서 중립적인 '리앙꾸르 암초'로 바꾸는 겁니다.
리앙꾸르 암초라는 명칭은 1849년 유럽 선박으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꾸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렇게 독도를 중립적 명칭으로 바꾸고 그 위에 '일본해의 섬들'이란 상위 주제어를 신설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독도가 일본 영해에 속한 섬 즉 일본 영토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미 의회도서관측은 미 국립지리원이 그렇게 변경해 따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공개한 한국인 사서 김하나씨는 독도를 영토로 만들어가려는 일본측의 교묘한 술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하나 : "큰 개념인 'island of sea of Japan'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중에 역사상 기록에 일본의 하나의 해령에 속한 섬, 군도라고 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씨는 이 안이 채택되면 북미 지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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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도서관, 독도 명칭 변경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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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15 20:50:19
<앵커 멘트>
이런 상황에서 미 의회 도서관이 현재 독도로 돼 있는 주제어를 일본해의 섬 안에 속한 다른 명칭의 섬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의회 도서관이 책과 문헌 등 자료 분류의 기준인 주제어를 바꾸는 내일 회의에는 독도 관련 2가지 안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는 독도 관련 주제어를 기존의 '독 아일랜드' 즉 우리측 명칭인 독도에서 중립적인 '리앙꾸르 암초'로 바꾸는 겁니다.
리앙꾸르 암초라는 명칭은 1849년 유럽 선박으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꾸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렇게 독도를 중립적 명칭으로 바꾸고 그 위에 '일본해의 섬들'이란 상위 주제어를 신설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독도가 일본 영해에 속한 섬 즉 일본 영토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미 의회도서관측은 미 국립지리원이 그렇게 변경해 따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공개한 한국인 사서 김하나씨는 독도를 영토로 만들어가려는 일본측의 교묘한 술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하나 : "큰 개념인 'island of sea of Japan'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중에 역사상 기록에 일본의 하나의 해령에 속한 섬, 군도라고 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씨는 이 안이 채택되면 북미 지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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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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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영유권 명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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