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6명 출마…내일부터 선거운동

입력 2008.07.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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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이 직접 뽑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오는 30일 처음 치러집니다.
모두 6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양경숙(종로구 사직동) : "대학을 간다는 보장도 없고, 사교육비는 너무 많이 들어가고..."

<인터뷰> 김선구(중랑구 망우동) : "성적위주 입시위주 그러다보니까 성적표나 숫자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교육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교육감직선제가 서울에서도 처음 실시됩니다.

'교육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여섯 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내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공정택 후보는 학교선택권과 일제고사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김성동 후보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운영과 교육비 절감을 제시했습니다.

박장옥 후보는 부적격 교사 퇴출과 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내세웠고, 이영만 후보는 영어무상교육과 교원평가제 실시를 약속했습니다.

이인규 후보는 영어몰입교육 폐지와 창의형 자율학교 설립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고 , 주경복 후보는 친환경 급식과 0교시,우열반 금지를 내세웠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이냐 교육형평성 확대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선거가 예정된 30일은 평일인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투표율이 20%에도 못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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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감 6명 출마…내일부터 선거운동
    • 입력 2008-07-16 21:17:48
    뉴스 9
<앵커 멘트> 시민이 직접 뽑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오는 30일 처음 치러집니다. 모두 6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양경숙(종로구 사직동) : "대학을 간다는 보장도 없고, 사교육비는 너무 많이 들어가고..." <인터뷰> 김선구(중랑구 망우동) : "성적위주 입시위주 그러다보니까 성적표나 숫자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교육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교육감직선제가 서울에서도 처음 실시됩니다. '교육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여섯 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내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공정택 후보는 학교선택권과 일제고사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김성동 후보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운영과 교육비 절감을 제시했습니다. 박장옥 후보는 부적격 교사 퇴출과 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내세웠고, 이영만 후보는 영어무상교육과 교원평가제 실시를 약속했습니다. 이인규 후보는 영어몰입교육 폐지와 창의형 자율학교 설립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고 , 주경복 후보는 친환경 급식과 0교시,우열반 금지를 내세웠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이냐 교육형평성 확대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선거가 예정된 30일은 평일인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투표율이 20%에도 못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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