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도 문제있으면 전면 재검토”

입력 2008.07.18 (21:55) 수정 2008.07.18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관광 전면 재검토 카드로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관철하기 위해섭니다.

첫소식으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 안보 관련 최고 결정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새정부들어 처음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진상조사뿐만 아닐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

현대 아산 책임론과 함께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도 논의됐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 아산의 늑장보고와 사건직후 영업 등 안전조치 미흡을 조사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개성관광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 신변보장을 위해 지난 2월 합의한 남북 공동위원회 구성과 남한 당국자의 북한 상주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도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호하게 대응하되 즉흥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치밀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대응 시스템 부실 논란과 관련해 범정부적 컨트롤 센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전 정부의 국가안보회의 사무처나 상임위원회가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성관광도 문제있으면 전면 재검토”
    • 입력 2008-07-18 20:48:08
    • 수정2008-07-18 22:03:58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관광 전면 재검토 카드로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관철하기 위해섭니다. 첫소식으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 안보 관련 최고 결정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새정부들어 처음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진상조사뿐만 아닐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 현대 아산 책임론과 함께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도 논의됐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 아산의 늑장보고와 사건직후 영업 등 안전조치 미흡을 조사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개성관광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 신변보장을 위해 지난 2월 합의한 남북 공동위원회 구성과 남한 당국자의 북한 상주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도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호하게 대응하되 즉흥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치밀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대응 시스템 부실 논란과 관련해 범정부적 컨트롤 센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전 정부의 국가안보회의 사무처나 상임위원회가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