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폭우…주택·농경지 침수 피해 속출
입력 2008.07.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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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다가오기도 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200밀리미터가 내린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무릎까지 찬물을 쉴 새 없이 퍼내보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에 속수무책입니다.
최고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 청주시 송절동과 서천동 일대 주택 15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영숙(충북 청주시 송절동) : "잠이 깊이 들었는데 물이 들어왔습니다. 누가 깨워서 문을 열어보니 물이 들어왔더라고요."
충북 청주의 무심천 하상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긴급 견인 조치됐고, 도로는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 일대에서는 농경지 33헥타르가 침수됐고, 보령에서도 농경지 4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강배식(공주시 우성면) : "혹시나 혹시나 하고 견뎠는데, 보람이 있을라나 모르겠어. 이거 봐야.(그래서 밤새우신 거에요?) 밤샜어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44번 국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경기도 용인에서는 마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공사장 철제 빔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태풍이 다가오기도 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200밀리미터가 내린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무릎까지 찬물을 쉴 새 없이 퍼내보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에 속수무책입니다.
최고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 청주시 송절동과 서천동 일대 주택 15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영숙(충북 청주시 송절동) : "잠이 깊이 들었는데 물이 들어왔습니다. 누가 깨워서 문을 열어보니 물이 들어왔더라고요."
충북 청주의 무심천 하상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긴급 견인 조치됐고, 도로는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 일대에서는 농경지 33헥타르가 침수됐고, 보령에서도 농경지 4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강배식(공주시 우성면) : "혹시나 혹시나 하고 견뎠는데, 보람이 있을라나 모르겠어. 이거 봐야.(그래서 밤새우신 거에요?) 밤샜어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44번 국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경기도 용인에서는 마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공사장 철제 빔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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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mm 폭우…주택·농경지 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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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19 20:50:45
<앵커 멘트>
태풍이 다가오기도 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200밀리미터가 내린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무릎까지 찬물을 쉴 새 없이 퍼내보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에 속수무책입니다.
최고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 청주시 송절동과 서천동 일대 주택 15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김영숙(충북 청주시 송절동) : "잠이 깊이 들었는데 물이 들어왔습니다. 누가 깨워서 문을 열어보니 물이 들어왔더라고요."
충북 청주의 무심천 하상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긴급 견인 조치됐고, 도로는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충남 공주 일대에서는 농경지 33헥타르가 침수됐고, 보령에서도 농경지 4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강배식(공주시 우성면) : "혹시나 혹시나 하고 견뎠는데, 보람이 있을라나 모르겠어. 이거 봐야.(그래서 밤새우신 거에요?) 밤샜어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44번 국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경기도 용인에서는 마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공사장 철제 빔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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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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