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습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계곡과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급류에 고립되고 휩쓸리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 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에 순식간에 급류로 변한 경북 문경시 선유동 계곡, 야영객과 주민 1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이 양쪽에 밧줄을 매고 고립된 사람들을 3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등산객 9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시간 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경북 문경소방서 구조대 : "만날 다니던 길이라도 그게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고 그러니까 일단 조금만 길이 안 보일 정도로 물이 차게 되면 고립된다고 봐야죠."
급류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에서 빗 속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경안천 인근에서 11살 박모 양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폭우에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산간계곡과 하천변 등 위험지구에서 야영 중인 관광객들에 대해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기습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계곡과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급류에 고립되고 휩쓸리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 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에 순식간에 급류로 변한 경북 문경시 선유동 계곡, 야영객과 주민 1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이 양쪽에 밧줄을 매고 고립된 사람들을 3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등산객 9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시간 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경북 문경소방서 구조대 : "만날 다니던 길이라도 그게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고 그러니까 일단 조금만 길이 안 보일 정도로 물이 차게 되면 고립된다고 봐야죠."
급류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에서 빗 속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경안천 인근에서 11살 박모 양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폭우에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산간계곡과 하천변 등 위험지구에서 야영 중인 관광객들에 대해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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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급류 사고 잇따라
-
- 입력 2008-07-19 20:52:09
<앵커 멘트>
기습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계곡과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급류에 고립되고 휩쓸리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 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에 순식간에 급류로 변한 경북 문경시 선유동 계곡, 야영객과 주민 1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이 양쪽에 밧줄을 매고 고립된 사람들을 3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등산객 9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시간 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경북 문경소방서 구조대 : "만날 다니던 길이라도 그게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고 그러니까 일단 조금만 길이 안 보일 정도로 물이 차게 되면 고립된다고 봐야죠."
급류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에서 빗 속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경안천 인근에서 11살 박모 양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폭우에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산간계곡과 하천변 등 위험지구에서 야영 중인 관광객들에 대해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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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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