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입니다만, 만성콩팥질환의 위험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다시 콩팥 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한때 110킬로그램이 넘을 정도로 비만이었던 것을 제외하곤 콩팥질환의 주 원인인 당뇨나 고혈압은 없었습니다.
<리포트>만성신부전 환자: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신장에 많은 부담을 줘 신장이 빨리 고장나지 않았나..."
대한신장학회의 조사 결과, 35살 이상 성인의 14%가 만성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은 정상체중에 비해 만성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급격히 살이 찔 경우 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은(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콩팥은 혈관덩어리인데, 비만한 사람은 지방조직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와 만성적인 염증상태가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비만은 콩팥질환의 주범인 고혈압과 당뇨를 더 많이 일으켜 콩팥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만성콩팥질환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악화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운동 등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입니다만, 만성콩팥질환의 위험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다시 콩팥 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한때 110킬로그램이 넘을 정도로 비만이었던 것을 제외하곤 콩팥질환의 주 원인인 당뇨나 고혈압은 없었습니다.
<리포트>만성신부전 환자: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신장에 많은 부담을 줘 신장이 빨리 고장나지 않았나..."
대한신장학회의 조사 결과, 35살 이상 성인의 14%가 만성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은 정상체중에 비해 만성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급격히 살이 찔 경우 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은(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콩팥은 혈관덩어리인데, 비만한 사람은 지방조직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와 만성적인 염증상태가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비만은 콩팥질환의 주범인 고혈압과 당뇨를 더 많이 일으켜 콩팥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만성콩팥질환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악화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운동 등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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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콩팥질환 위험 2.5배 높아
-
- 입력 2008-07-21 06:07:24
<앵커 멘트>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입니다만, 만성콩팥질환의 위험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다시 콩팥 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한때 110킬로그램이 넘을 정도로 비만이었던 것을 제외하곤 콩팥질환의 주 원인인 당뇨나 고혈압은 없었습니다.
<리포트>만성신부전 환자: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신장에 많은 부담을 줘 신장이 빨리 고장나지 않았나..."
대한신장학회의 조사 결과, 35살 이상 성인의 14%가 만성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은 정상체중에 비해 만성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급격히 살이 찔 경우 콩팥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은(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콩팥은 혈관덩어리인데, 비만한 사람은 지방조직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와 만성적인 염증상태가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비만은 콩팥질환의 주범인 고혈압과 당뇨를 더 많이 일으켜 콩팥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만성콩팥질환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악화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운동 등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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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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