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시청에 난입한 30대 남자가 공무원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습니다.
말그대로 묻지마 살인이었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동해시청 민원실로 들어선 36살 최 모씨는 업무를 보던 공무원 2명을 다짜고짜 흉기로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난동으로 공무원 37살 남 모씨가 숨지고 38살 이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은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민원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아 있던 여직원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변에 동료 공무원들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녹취> 현장 목격자 : "그 사람이 와서 한 마디 없이 갑자기 와서 쳤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혹시나 그런 것(민원일)때문에 아니냐."
현장에서 붙잡힌 최 씨는 그저 세상 살기가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00(범인) :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살아가다 힘드니까. 징역가려고"
최 씨는 지난 2006년에도 부산의 한 전자제품 대리점에 아무런 이유없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영남(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이런 돌출행동을 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사회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범죄 전문가들은 이런 '묻지마 식 범죄' 전력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다른 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강원도 동해시청에 난입한 30대 남자가 공무원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습니다.
말그대로 묻지마 살인이었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동해시청 민원실로 들어선 36살 최 모씨는 업무를 보던 공무원 2명을 다짜고짜 흉기로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난동으로 공무원 37살 남 모씨가 숨지고 38살 이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은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민원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아 있던 여직원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변에 동료 공무원들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녹취> 현장 목격자 : "그 사람이 와서 한 마디 없이 갑자기 와서 쳤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혹시나 그런 것(민원일)때문에 아니냐."
현장에서 붙잡힌 최 씨는 그저 세상 살기가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00(범인) :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살아가다 힘드니까. 징역가려고"
최 씨는 지난 2006년에도 부산의 한 전자제품 대리점에 아무런 이유없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영남(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이런 돌출행동을 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사회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범죄 전문가들은 이런 '묻지마 식 범죄' 전력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다른 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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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서 ‘묻지마 살인’…공무원 1명 숨져
-
- 입력 2008-07-22 21:07:27
<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시청에 난입한 30대 남자가 공무원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습니다.
말그대로 묻지마 살인이었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동해시청 민원실로 들어선 36살 최 모씨는 업무를 보던 공무원 2명을 다짜고짜 흉기로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난동으로 공무원 37살 남 모씨가 숨지고 38살 이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은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민원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아 있던 여직원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변에 동료 공무원들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녹취> 현장 목격자 : "그 사람이 와서 한 마디 없이 갑자기 와서 쳤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혹시나 그런 것(민원일)때문에 아니냐."
현장에서 붙잡힌 최 씨는 그저 세상 살기가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00(범인) :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살아가다 힘드니까. 징역가려고"
최 씨는 지난 2006년에도 부산의 한 전자제품 대리점에 아무런 이유없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영남(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이런 돌출행동을 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사회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범죄 전문가들은 이런 '묻지마 식 범죄' 전력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다른 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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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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