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멕시코에서 납치됐던 한국인등 5명이 오늘 오전에 모두 석방됐습니다.
이들은 밀입국 여부등 멕시코 당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가까이 억류됐던 피랍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풀려났습니다.
39살 박 모씨등 한국인 4명과 유 모씨 등 중국인 한 명입니다.
납치범들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멕시코 북부 레이노사 시내 호텔 앞에 이들 5명을 내려놓고 달아났다고 멕시코 경찰이 밝혔습니다.
납치범들의 신상과 억류 장소를 파악한 경찰의 압박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김용호(주 멕시코 대사관 홍보관) : "인질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알려와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 압박해 인질극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피랍자 가운데 2명이 폭행으로 조금 다쳤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경찰은 달아난 납치범들을 쫓는 한편 풀려난 5명에 대해 피랍 경위와 미국으로 밀입국하려 했는지 여부를 놓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최성규(사건 현장 파견 영사) : "미국 국경지대고 100미터만 지나면 국경이 보인다. 밀입국 목적이 아닌가 중점 조사하고 있다."
한국인 피랍자들은 멕시코 경찰의 조사가 끝난 뒤 한국 시간 내일 오전쯤 우리 대사관측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관측은 이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낼 방침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멕시코에서 납치됐던 한국인등 5명이 오늘 오전에 모두 석방됐습니다.
이들은 밀입국 여부등 멕시코 당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가까이 억류됐던 피랍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풀려났습니다.
39살 박 모씨등 한국인 4명과 유 모씨 등 중국인 한 명입니다.
납치범들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멕시코 북부 레이노사 시내 호텔 앞에 이들 5명을 내려놓고 달아났다고 멕시코 경찰이 밝혔습니다.
납치범들의 신상과 억류 장소를 파악한 경찰의 압박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김용호(주 멕시코 대사관 홍보관) : "인질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알려와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 압박해 인질극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피랍자 가운데 2명이 폭행으로 조금 다쳤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경찰은 달아난 납치범들을 쫓는 한편 풀려난 5명에 대해 피랍 경위와 미국으로 밀입국하려 했는지 여부를 놓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최성규(사건 현장 파견 영사) : "미국 국경지대고 100미터만 지나면 국경이 보인다. 밀입국 목적이 아닌가 중점 조사하고 있다."
한국인 피랍자들은 멕시코 경찰의 조사가 끝난 뒤 한국 시간 내일 오전쯤 우리 대사관측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관측은 이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낼 방침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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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피랍 한인, 안전 확인…밀입국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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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23 20:57:06
<앵커 멘트>
멕시코에서 납치됐던 한국인등 5명이 오늘 오전에 모두 석방됐습니다.
이들은 밀입국 여부등 멕시코 당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가까이 억류됐던 피랍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풀려났습니다.
39살 박 모씨등 한국인 4명과 유 모씨 등 중국인 한 명입니다.
납치범들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멕시코 북부 레이노사 시내 호텔 앞에 이들 5명을 내려놓고 달아났다고 멕시코 경찰이 밝혔습니다.
납치범들의 신상과 억류 장소를 파악한 경찰의 압박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김용호(주 멕시코 대사관 홍보관) : "인질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알려와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 압박해 인질극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피랍자 가운데 2명이 폭행으로 조금 다쳤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경찰은 달아난 납치범들을 쫓는 한편 풀려난 5명에 대해 피랍 경위와 미국으로 밀입국하려 했는지 여부를 놓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최성규(사건 현장 파견 영사) : "미국 국경지대고 100미터만 지나면 국경이 보인다. 밀입국 목적이 아닌가 중점 조사하고 있다."
한국인 피랍자들은 멕시코 경찰의 조사가 끝난 뒤 한국 시간 내일 오전쯤 우리 대사관측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관측은 이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낼 방침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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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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