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총파업과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민주노총 지도부 검거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표적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경 버스 10여대가 민주노총 건물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전경은 물론 사복을 입은 체포조 수십명도 동원됐습니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 노총 핵심 지도부 3명을 체포하기위해 경찰이 전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이 위원장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주도하고 불법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그동안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체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탄압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이석행(민주노총) :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이명박 정부에 저항할 것이고, 감옥에 가더라고 끝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민노총 조합원과 네티즌 등 2백여 명이 경찰의 체포를 막기위해 건물안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되는 대로 민주노총 지도부에 걸려 있는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취합해 수사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보건 의료 협상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산별 노조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노.정간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총파업과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민주노총 지도부 검거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표적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경 버스 10여대가 민주노총 건물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전경은 물론 사복을 입은 체포조 수십명도 동원됐습니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 노총 핵심 지도부 3명을 체포하기위해 경찰이 전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이 위원장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주도하고 불법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그동안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체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탄압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이석행(민주노총) :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이명박 정부에 저항할 것이고, 감옥에 가더라고 끝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민노총 조합원과 네티즌 등 2백여 명이 경찰의 체포를 막기위해 건물안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되는 대로 민주노총 지도부에 걸려 있는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취합해 수사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보건 의료 협상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산별 노조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노.정간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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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민노총 지도부 검거 나서…“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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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24 21:02:13
<앵커 멘트>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총파업과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민주노총 지도부 검거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표적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경 버스 10여대가 민주노총 건물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전경은 물론 사복을 입은 체포조 수십명도 동원됐습니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 노총 핵심 지도부 3명을 체포하기위해 경찰이 전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이 위원장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주도하고 불법 촛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그동안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체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탄압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이석행(민주노총) :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이명박 정부에 저항할 것이고, 감옥에 가더라고 끝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민노총 조합원과 네티즌 등 2백여 명이 경찰의 체포를 막기위해 건물안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되는 대로 민주노총 지도부에 걸려 있는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취합해 수사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보건 의료 협상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산별 노조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노.정간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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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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