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천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가 해킹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백만명의 신상 정보가 대부 중개업자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만을 빼내오는 해킹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한 시중은행 사이트에 있던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주민번호 심지어 대출기록 등 핵심 개인정보가 화면에 고스란히 뜹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해커들은 은행 뿐만 아니라 대학교, 쇼핑몰등 2천여 곳이 넘는 인터넷 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개인정보를 무려 9백만 건이나 빼냈습니다.
<인터뷰>정승윤(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국내 사이트에 영세업체처럼 보안이 허술한 곳이 많이 있어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법으로 유출된 정보는 천만원에 국내 대부중개 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인터뷰>이모 씨(피의자) : "제가 알기로는 해킹해서 그렇게 나오는 자료들은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녹취> 피해자 :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전화로 대출받으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재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국내 대부중개업자 신모씨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중국과 필리핀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공조수사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2천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가 해킹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백만명의 신상 정보가 대부 중개업자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만을 빼내오는 해킹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한 시중은행 사이트에 있던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주민번호 심지어 대출기록 등 핵심 개인정보가 화면에 고스란히 뜹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해커들은 은행 뿐만 아니라 대학교, 쇼핑몰등 2천여 곳이 넘는 인터넷 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개인정보를 무려 9백만 건이나 빼냈습니다.
<인터뷰>정승윤(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국내 사이트에 영세업체처럼 보안이 허술한 곳이 많이 있어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법으로 유출된 정보는 천만원에 국내 대부중개 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인터뷰>이모 씨(피의자) : "제가 알기로는 해킹해서 그렇게 나오는 자료들은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녹취> 피해자 :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전화로 대출받으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재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국내 대부중개업자 신모씨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중국과 필리핀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공조수사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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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별 해킹’ 개인정보 9백만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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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27 20:53:59
<앵커 멘트>
2천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가 해킹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백만명의 신상 정보가 대부 중개업자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만을 빼내오는 해킹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한 시중은행 사이트에 있던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주민번호 심지어 대출기록 등 핵심 개인정보가 화면에 고스란히 뜹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해커들은 은행 뿐만 아니라 대학교, 쇼핑몰등 2천여 곳이 넘는 인터넷 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개인정보를 무려 9백만 건이나 빼냈습니다.
<인터뷰>정승윤(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국내 사이트에 영세업체처럼 보안이 허술한 곳이 많이 있어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법으로 유출된 정보는 천만원에 국내 대부중개 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인터뷰>이모 씨(피의자) : "제가 알기로는 해킹해서 그렇게 나오는 자료들은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녹취> 피해자 :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전화로 대출받으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재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국내 대부중개업자 신모씨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중국과 필리핀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공조수사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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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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