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사나이’ 볼트, 2관왕 향한 시동

입력 2008.08.18 (21:54) 수정 2008.08.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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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 우승까지, 2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200미터 예선에서도 볼트는 여유 만만 그 자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끈이 풀린 채로 100미터 세계 신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200미터 예선전을 앞두고도 볼트는 장난 끼가 가득한 모습입니다.

총성이 울리자 196cm에 이르는 거구가 성큼성큼 탄력을 냅니다.

100미터 지점을 지나 직전 주로에 이르자 예선 통과를 자신한 듯 또 속도를 줄입니다.

20초 64로 1라운드 통과.

볼트는 예선 2라운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주력을 뽐내며 20초 29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육상 100m 금메달) : "저는 상대가 누가 됐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합니다. 이기는 것만이 저의 유일한 목표입니다."

볼트의 이런 폭발적인 힘은 큰 키를 이용한 넓은 보폭에서 나옵니다.

다리가 길면서도 빠른 무릎 이동으로 놀라운 스퍼트를 자랑합니다.

자신의 주종목인 200미터 우승은 물론 400미터 계주까지 3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볼트.

썬더볼트란 별명처럼 볼트는 역대 최고의 육상 선수인 칼 루이스의 명성을 위협할 기세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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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 사나이’ 볼트, 2관왕 향한 시동
    • 입력 2008-08-18 21:39:13
    • 수정2008-08-18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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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 우승까지, 2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200미터 예선에서도 볼트는 여유 만만 그 자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발끈이 풀린 채로 100미터 세계 신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200미터 예선전을 앞두고도 볼트는 장난 끼가 가득한 모습입니다. 총성이 울리자 196cm에 이르는 거구가 성큼성큼 탄력을 냅니다. 100미터 지점을 지나 직전 주로에 이르자 예선 통과를 자신한 듯 또 속도를 줄입니다. 20초 64로 1라운드 통과. 볼트는 예선 2라운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주력을 뽐내며 20초 29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육상 100m 금메달) : "저는 상대가 누가 됐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합니다. 이기는 것만이 저의 유일한 목표입니다." 볼트의 이런 폭발적인 힘은 큰 키를 이용한 넓은 보폭에서 나옵니다. 다리가 길면서도 빠른 무릎 이동으로 놀라운 스퍼트를 자랑합니다. 자신의 주종목인 200미터 우승은 물론 400미터 계주까지 3관왕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볼트. 썬더볼트란 별명처럼 볼트는 역대 최고의 육상 선수인 칼 루이스의 명성을 위협할 기세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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