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 여고생, KBS한국어능력시험 첫 만점

입력 2008.08.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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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처음으로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만점의 비결을 독서라고 말하는 앳된 여고생을 천춘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국어능력시험의 첫 만점을 차지한 청주 대성고등학교 2학년 고해강 양, 고 양은 지난 10일 치러진 11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성인 응시자들을 모두 제치고 첫 99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따로 시험 준비없이 다양한 책을 접한 것이 만점의 비결이라고 밝힌 고양의 공부방은 손떼 묻은 수 백권의 책으로 채워져 작은 도서관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 "책을 한 질 주문하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

고 양은 학교 신문 편집장에다 대학입시 준비로 바쁜 학교 생활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두 세권씩의 책을 읽는 독서광입니다.

<인터뷰> 담임 교사 : "독서량이 많아서 인문학적 소양도 깊은..."

고 양은 바른 말 생활 습관을 길러 장래 언론인으로서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만점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고해강 양 : "바른 말로 세상에 널리 소식을 전하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1만 5천 여 명이 응시한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입학 전형과 입사시험, 인사 가점 자료로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검정의 대표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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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광’ 여고생, KBS한국어능력시험 첫 만점
    • 입력 2008-08-22 21:40:45
    뉴스 9
<앵커 멘트> KBS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처음으로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만점의 비결을 독서라고 말하는 앳된 여고생을 천춘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국어능력시험의 첫 만점을 차지한 청주 대성고등학교 2학년 고해강 양, 고 양은 지난 10일 치러진 11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성인 응시자들을 모두 제치고 첫 99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따로 시험 준비없이 다양한 책을 접한 것이 만점의 비결이라고 밝힌 고양의 공부방은 손떼 묻은 수 백권의 책으로 채워져 작은 도서관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 "책을 한 질 주문하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 고 양은 학교 신문 편집장에다 대학입시 준비로 바쁜 학교 생활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두 세권씩의 책을 읽는 독서광입니다. <인터뷰> 담임 교사 : "독서량이 많아서 인문학적 소양도 깊은..." 고 양은 바른 말 생활 습관을 길러 장래 언론인으로서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만점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고해강 양 : "바른 말로 세상에 널리 소식을 전하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1만 5천 여 명이 응시한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입학 전형과 입사시험, 인사 가점 자료로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검정의 대표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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