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편견의 벽 넘어 ‘정상 우뚝’

입력 2008.08.24 (20:48) 수정 2008.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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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는, 단순한 금메달 숫자를 넘어서는, 의미있는 수확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도 안될 거라는 편견의 벽을 깨버린 박태환 선수의 쾌거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8월 10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박태환이 기초 종목인 수영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에서 세계정상에 올랐습니다.

편견의 벽을 넘어 세계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뮌헨올림픽에서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이후, 아시아 선수는 자유형에서 우승할 수 없다는 편견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19살 청년 박태환이 해켓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압도하며 편견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아시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기초종목, 우리도 할 수 있다!"

수영과 육상 등 기초 종목의 척박한 현실을 딛고, 노민상 감독 등 우리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우리 스포츠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박태환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냈습니다.

<인터뷰> 노민상(감독) : "우리도 할 수 있다"

박태환의 우승에는 금메달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수영과 육상같은 기초 종목에서 우리도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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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편견의 벽 넘어 ‘정상 우뚝’
    • 입력 2008-08-24 20:03:49
    • 수정2008-08-24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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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는, 단순한 금메달 숫자를 넘어서는, 의미있는 수확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도 안될 거라는 편견의 벽을 깨버린 박태환 선수의 쾌거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8월 10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박태환이 기초 종목인 수영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에서 세계정상에 올랐습니다. 편견의 벽을 넘어 세계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뮌헨올림픽에서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이후, 아시아 선수는 자유형에서 우승할 수 없다는 편견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19살 청년 박태환이 해켓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압도하며 편견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아시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기초종목, 우리도 할 수 있다!" 수영과 육상 등 기초 종목의 척박한 현실을 딛고, 노민상 감독 등 우리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우리 스포츠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박태환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냈습니다. <인터뷰> 노민상(감독) : "우리도 할 수 있다" 박태환의 우승에는 금메달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수영과 육상같은 기초 종목에서 우리도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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