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상 첫 1위…슈퍼파워 발판
입력 2008.08.24 (20:48)
수정 2008.08.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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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일간의 열전이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이제 잠시후면 막이 내리는데요.. 우리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중국은 말그대로 자신들의 잔치로 만들었습니다.
금메달 51개로 단연 1위를 차지했는데,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막식에 앞서 열린 남자 농구 결승.
미국 프로농구 선수고 구성된 이른바 '리딤팀'은 스페인을 118- 107로 이겨 미국팀에 마지막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종합 우승은 금메달 51개를 따낸 중국의 차지.
미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와 같은 36개의 금메달을, 러시아는 4개 적은 23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중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중국이 얻은 성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역대 최고의 경기장과 부대시설, 경기 운영능력을 통해 개혁개방 30년이 이뤄낸 경제 성장의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개막식에 무려 84개국 정상들을 초대해 찬란했던 과거 중국문화를 보여주고 최고지도부가 총동원돼 정상 회담을 갖는 외교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구칭궈(북경대 국제전략연구원 부원장 : "80여 국의 정상들이 이번에 왔는데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확실히 각 방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올림픽 기간 신장위그루 분리단체의 테러를 막아내고, 티벳독립움직임도 철저히 차단하는 정치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위와 집회를 불허하고 안전강화를 이유로 시 전체를 통제하는 등 진정한 국제 사회의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열린 자세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17일간의 열전이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이제 잠시후면 막이 내리는데요.. 우리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중국은 말그대로 자신들의 잔치로 만들었습니다.
금메달 51개로 단연 1위를 차지했는데,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막식에 앞서 열린 남자 농구 결승.
미국 프로농구 선수고 구성된 이른바 '리딤팀'은 스페인을 118- 107로 이겨 미국팀에 마지막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종합 우승은 금메달 51개를 따낸 중국의 차지.
미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와 같은 36개의 금메달을, 러시아는 4개 적은 23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중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중국이 얻은 성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역대 최고의 경기장과 부대시설, 경기 운영능력을 통해 개혁개방 30년이 이뤄낸 경제 성장의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개막식에 무려 84개국 정상들을 초대해 찬란했던 과거 중국문화를 보여주고 최고지도부가 총동원돼 정상 회담을 갖는 외교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구칭궈(북경대 국제전략연구원 부원장 : "80여 국의 정상들이 이번에 왔는데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확실히 각 방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올림픽 기간 신장위그루 분리단체의 테러를 막아내고, 티벳독립움직임도 철저히 차단하는 정치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위와 집회를 불허하고 안전강화를 이유로 시 전체를 통제하는 등 진정한 국제 사회의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열린 자세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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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사상 첫 1위…슈퍼파워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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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24 20:16:29
- 수정2008-08-24 20:53:56
<앵커 멘트>
17일간의 열전이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이제 잠시후면 막이 내리는데요.. 우리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중국은 말그대로 자신들의 잔치로 만들었습니다.
금메달 51개로 단연 1위를 차지했는데,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막식에 앞서 열린 남자 농구 결승.
미국 프로농구 선수고 구성된 이른바 '리딤팀'은 스페인을 118- 107로 이겨 미국팀에 마지막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종합 우승은 금메달 51개를 따낸 중국의 차지.
미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와 같은 36개의 금메달을, 러시아는 4개 적은 23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중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중국이 얻은 성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역대 최고의 경기장과 부대시설, 경기 운영능력을 통해 개혁개방 30년이 이뤄낸 경제 성장의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개막식에 무려 84개국 정상들을 초대해 찬란했던 과거 중국문화를 보여주고 최고지도부가 총동원돼 정상 회담을 갖는 외교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구칭궈(북경대 국제전략연구원 부원장 : "80여 국의 정상들이 이번에 왔는데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확실히 각 방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올림픽 기간 신장위그루 분리단체의 테러를 막아내고, 티벳독립움직임도 철저히 차단하는 정치적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위와 집회를 불허하고 안전강화를 이유로 시 전체를 통제하는 등 진정한 국제 사회의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열린 자세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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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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