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2년만 금메달’ 최선 다했다
입력 2008.08.24 (20:48)
수정 2008.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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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도 이번 올림픽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며 종합 3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체조 도마에서 나온 깜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북한, 이번엔 금메달 2개를 따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박현숙(북한 역도 국가대표) : "솔직히 말해서 제가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역도에서 동메달 1개를 더 따면서 종합 순위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선 56위였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자 축구와 유도의 계순희는 예선 탈락했고, 사격의 김정수는 도핑 검사에서 적발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을 전통적 혈맹인 중국과의 친선을 다지고 과시하는 계기로 활용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북한 선수단에 대한 환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한 대규모 공식 응원단 등은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북한 응원단 : "열광적으로 응원해서 우리가 이깁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은 남북한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이어온 개막식 공동입장이 8년 만에 무산되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북한도 이번 올림픽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며 종합 3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체조 도마에서 나온 깜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북한, 이번엔 금메달 2개를 따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박현숙(북한 역도 국가대표) : "솔직히 말해서 제가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역도에서 동메달 1개를 더 따면서 종합 순위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선 56위였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자 축구와 유도의 계순희는 예선 탈락했고, 사격의 김정수는 도핑 검사에서 적발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을 전통적 혈맹인 중국과의 친선을 다지고 과시하는 계기로 활용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북한 선수단에 대한 환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한 대규모 공식 응원단 등은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북한 응원단 : "열광적으로 응원해서 우리가 이깁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은 남북한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이어온 개막식 공동입장이 8년 만에 무산되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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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12년만 금메달’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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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24 20:15:14
- 수정2008-08-24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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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이번 올림픽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며 종합 3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체조 도마에서 나온 깜짝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북한, 이번엔 금메달 2개를 따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박현숙(북한 역도 국가대표) : "솔직히 말해서 제가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역도에서 동메달 1개를 더 따면서 종합 순위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선 56위였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자 축구와 유도의 계순희는 예선 탈락했고, 사격의 김정수는 도핑 검사에서 적발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을 전통적 혈맹인 중국과의 친선을 다지고 과시하는 계기로 활용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북한 선수단에 대한 환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한 대규모 공식 응원단 등은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북한 응원단 : "열광적으로 응원해서 우리가 이깁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은 남북한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이어온 개막식 공동입장이 8년 만에 무산되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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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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