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의 귀환, 그러나 두산 9연패

입력 2008.08.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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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기간 동안 휴식을 가졌던 프로야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네). 두산 김경문 감독, 금메달 조련사지만 팀은 9연패했군요, SK가 쿠바보다 더 어렵나보군요?

<리포트>

올림픽의 영웅이지만 두산 벤치에 다시 앉은 김경문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베이징으로 가기 전 두산은 8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1회 시작하자마자 홍성흔이 시원한 석점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3대 1로 쫓긴 6회 무사 2,3루 위기를 넘기며 드디어 8연패의 고리를 끊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회 김재현에게 역전 2루타를 허용해 역전당했습니다.

결국 두산은 SK에 졌고 베이징에서 9연승했던 김경문 감독은 국내에서는 9연패했습니다.

롯데는 무서운 홈런포를 자랑하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롯데는 1회와 4회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가 연타석 홈런을 쳤고, 조성환과 이대호도 홈런을 치면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가르시아는 26호 홈런으로 김태균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히어로즈에 앞서 있고 LG는 기아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편 KBO는 다음달 1일 야구 대표팀 해단식을 갖고 포상금 10억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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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의 귀환, 그러나 두산 9연패
    • 입력 2008-08-26 21:35:54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 기간 동안 휴식을 가졌던 프로야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네). 두산 김경문 감독, 금메달 조련사지만 팀은 9연패했군요, SK가 쿠바보다 더 어렵나보군요? <리포트> 올림픽의 영웅이지만 두산 벤치에 다시 앉은 김경문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베이징으로 가기 전 두산은 8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1회 시작하자마자 홍성흔이 시원한 석점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3대 1로 쫓긴 6회 무사 2,3루 위기를 넘기며 드디어 8연패의 고리를 끊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회 김재현에게 역전 2루타를 허용해 역전당했습니다. 결국 두산은 SK에 졌고 베이징에서 9연승했던 김경문 감독은 국내에서는 9연패했습니다. 롯데는 무서운 홈런포를 자랑하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롯데는 1회와 4회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가 연타석 홈런을 쳤고, 조성환과 이대호도 홈런을 치면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가르시아는 26호 홈런으로 김태균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히어로즈에 앞서 있고 LG는 기아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편 KBO는 다음달 1일 야구 대표팀 해단식을 갖고 포상금 10억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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