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개막전부터 명승부 연출

입력 2008.10.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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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가 개막전부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신한은행의 정선민.

전반은 단 7득점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반부터 몸이 풀린 듯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골 밑에서 득점을 쏟아냈고, 거친 몸싸움을 뚫고, 자유투를 얻어내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4쿼터 막바지.

정선민은 과감한 골밑 돌파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골 밑을 굳게 지킨 정선민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내 가볍게 '더블 더블'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정선민(신한은행)

현역 최고령인 전주원도 결정적인 외곽포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임달식(신한은행 감독)

접전 끝에 패한 국민은행은 21득점을 올린 이적생 변연하의 활약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는 뚜렷한 전력평준화로 더욱 흥미진진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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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개막전부터 명승부 연출
    • 입력 2008-10-03 21:39:19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가 개막전부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신한은행의 정선민. 전반은 단 7득점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반부터 몸이 풀린 듯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골 밑에서 득점을 쏟아냈고, 거친 몸싸움을 뚫고, 자유투를 얻어내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4쿼터 막바지. 정선민은 과감한 골밑 돌파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골 밑을 굳게 지킨 정선민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내 가볍게 '더블 더블'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정선민(신한은행) 현역 최고령인 전주원도 결정적인 외곽포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임달식(신한은행 감독) 접전 끝에 패한 국민은행은 21득점을 올린 이적생 변연하의 활약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는 뚜렷한 전력평준화로 더욱 흥미진진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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