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난지골프장, 가족공원 탈바꿈
입력 2008.10.31 (07:36)
수정 2008.10.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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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상암동 난지 대중 골프장이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 내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인근 하늘공원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민을 위한 골프장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던 서울 난지 골프장.
이용료와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의 다툼으로 4년 동안 파행 운영됐습니다.
<인터뷰>천인호(서울시 상암동) : "골프장 지어놓고 시민들은 못들어가게 막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법정 다툼 끝에 서울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백83억 원의 보상금을 주고 골프장을 공원화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공원은 인근 하늘공원의 두 배 규모로, 습지와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또 조형작품 전시장과 옛 쓰레기 매립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환경 교육 체험 공간이 들어섭니다.
<인터뷰>안승일(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서울시민 모두의 쉼터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들 방침"
서울시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새 공원 개장식을 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내 표지판이나 편의시설 등의 정비가 덜 돼 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서울 상암동 난지 대중 골프장이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 내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인근 하늘공원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민을 위한 골프장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던 서울 난지 골프장.
이용료와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의 다툼으로 4년 동안 파행 운영됐습니다.
<인터뷰>천인호(서울시 상암동) : "골프장 지어놓고 시민들은 못들어가게 막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법정 다툼 끝에 서울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백83억 원의 보상금을 주고 골프장을 공원화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공원은 인근 하늘공원의 두 배 규모로, 습지와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또 조형작품 전시장과 옛 쓰레기 매립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환경 교육 체험 공간이 들어섭니다.
<인터뷰>안승일(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서울시민 모두의 쉼터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들 방침"
서울시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새 공원 개장식을 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내 표지판이나 편의시설 등의 정비가 덜 돼 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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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물단지’ 난지골프장, 가족공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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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31 07:25:20
- 수정2008-10-31 07:45:12
<앵커 멘트>
서울 상암동 난지 대중 골프장이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 내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인근 하늘공원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민을 위한 골프장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던 서울 난지 골프장.
이용료와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의 다툼으로 4년 동안 파행 운영됐습니다.
<인터뷰>천인호(서울시 상암동) : "골프장 지어놓고 시민들은 못들어가게 막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법정 다툼 끝에 서울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백83억 원의 보상금을 주고 골프장을 공원화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공원은 인근 하늘공원의 두 배 규모로, 습지와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또 조형작품 전시장과 옛 쓰레기 매립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환경 교육 체험 공간이 들어섭니다.
<인터뷰>안승일(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서울시민 모두의 쉼터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들 방침"
서울시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새 공원 개장식을 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내 표지판이나 편의시설 등의 정비가 덜 돼 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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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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