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융 불안 속에 지난달 소비와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석 달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년 전보다 5.1% 줄었고, 섬유제품은 3.8%, 식료품도 0.5%나 생산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업일수를 감안한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이 줄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액은 7.6%, 백화점이 5.1%, 전문상품 소매점이 4% 줄면서 소비재 판매는 3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인 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전망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 경제연구원) :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가 생산과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금융 불안 속에 지난달 소비와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석 달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년 전보다 5.1% 줄었고, 섬유제품은 3.8%, 식료품도 0.5%나 생산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업일수를 감안한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이 줄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액은 7.6%, 백화점이 5.1%, 전문상품 소매점이 4% 줄면서 소비재 판매는 3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인 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전망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 경제연구원) :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가 생산과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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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 경기 침체 본격화…생산·소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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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1 08:04:47
<앵커 멘트>
금융 불안 속에 지난달 소비와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석 달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년 전보다 5.1% 줄었고, 섬유제품은 3.8%, 식료품도 0.5%나 생산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업일수를 감안한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이 줄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액은 7.6%, 백화점이 5.1%, 전문상품 소매점이 4% 줄면서 소비재 판매는 3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인 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전망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 경제연구원) :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가 생산과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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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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