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아소 총리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집권 자민당의 내부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총리 조기 교체론은 물론 총선 이후 대규모 정계 개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이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아소 총리의 지지율은 20%대.
석달전 취임때 48%와 비교하면 벌써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모든 여론 조사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총리 적임자 항목에서도 야당인 오자와 민주당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지율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은 잇따른 말 실수와 리더쉽 부재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제는 자민당내에서 조차도 아소 총리를 교체하거나 아예 정계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가토 전 자민단 간사장은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은 끝났다며 야당과의 연립정권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미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고이즈미 전 총리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그룹과 소장파 의원들이 3개의 의원 연맹을 결성했습니다.
당장 아소를 끌어내리기 보다는 포스크 아소와 정계 개편 이후를 겨냥한 이해득실로 점쳐집니다.
현재 일본의 국회 표결때 반 아소파 의원 가운데 17명만 야당표에 동조해도 자민당은 무력화 됩니다.
미숙한 정권운영으로 위기를 자초한 아소 총리.
사면조차 상황에서 지지율 회복을 위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의 아소 총리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집권 자민당의 내부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총리 조기 교체론은 물론 총선 이후 대규모 정계 개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이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아소 총리의 지지율은 20%대.
석달전 취임때 48%와 비교하면 벌써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모든 여론 조사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총리 적임자 항목에서도 야당인 오자와 민주당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지율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은 잇따른 말 실수와 리더쉽 부재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제는 자민당내에서 조차도 아소 총리를 교체하거나 아예 정계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가토 전 자민단 간사장은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은 끝났다며 야당과의 연립정권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미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고이즈미 전 총리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그룹과 소장파 의원들이 3개의 의원 연맹을 결성했습니다.
당장 아소를 끌어내리기 보다는 포스크 아소와 정계 개편 이후를 겨냥한 이해득실로 점쳐집니다.
현재 일본의 국회 표결때 반 아소파 의원 가운데 17명만 야당표에 동조해도 자민당은 무력화 됩니다.
미숙한 정권운영으로 위기를 자초한 아소 총리.
사면조차 상황에서 지지율 회복을 위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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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소 총리 지지율 추락…‘정계 개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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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5 07:19:12
<앵커 멘트>
일본의 아소 총리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집권 자민당의 내부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총리 조기 교체론은 물론 총선 이후 대규모 정계 개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이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아소 총리의 지지율은 20%대.
석달전 취임때 48%와 비교하면 벌써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모든 여론 조사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총리 적임자 항목에서도 야당인 오자와 민주당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지율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은 잇따른 말 실수와 리더쉽 부재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제는 자민당내에서 조차도 아소 총리를 교체하거나 아예 정계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가토 전 자민단 간사장은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은 끝났다며 야당과의 연립정권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미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고이즈미 전 총리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그룹과 소장파 의원들이 3개의 의원 연맹을 결성했습니다.
당장 아소를 끌어내리기 보다는 포스크 아소와 정계 개편 이후를 겨냥한 이해득실로 점쳐집니다.
현재 일본의 국회 표결때 반 아소파 의원 가운데 17명만 야당표에 동조해도 자민당은 무력화 됩니다.
미숙한 정권운영으로 위기를 자초한 아소 총리.
사면조차 상황에서 지지율 회복을 위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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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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