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유수출국기구,오펙이 내년부터 석유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감산에 참여해 그 효과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수출국 기구, 오펙이 내년 1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단일 감산규모로는 오펙사상 최대입니다.
지난 9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지난달부터 이뤄진 하루 1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뒤이은 조치입니다.
<녹취> 오마르 파룩(석유수출국기구 대변인) : "석유수출국기구는 지난 9월 이후 모두 하루 420만 배럴을 감산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오펙은 이같은 감산이 유가를 안정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유가 목표치를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차킵 케릴 오펙 의장은 이와관련해 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이 제시했던 배럴당 75달러는 공정한 가격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와 아제르 바이잔도 오펙의 감산 방침에 지지를 표시하고 하루 6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는 올해 7월 147 달러까지 오른 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현재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원유공급량의 40%를 차지하는 오펙 13개 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은 이번 감산으로 하루 2천 5백만 배럴로 낮아지게되지만 산유국이 기대하는 유가 반등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오펙이 내년부터 석유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감산에 참여해 그 효과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수출국 기구, 오펙이 내년 1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단일 감산규모로는 오펙사상 최대입니다.
지난 9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지난달부터 이뤄진 하루 1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뒤이은 조치입니다.
<녹취> 오마르 파룩(석유수출국기구 대변인) : "석유수출국기구는 지난 9월 이후 모두 하루 420만 배럴을 감산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오펙은 이같은 감산이 유가를 안정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유가 목표치를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차킵 케릴 오펙 의장은 이와관련해 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이 제시했던 배럴당 75달러는 공정한 가격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와 아제르 바이잔도 오펙의 감산 방침에 지지를 표시하고 하루 6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는 올해 7월 147 달러까지 오른 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현재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원유공급량의 40%를 차지하는 오펙 13개 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은 이번 감산으로 하루 2천 5백만 배럴로 낮아지게되지만 산유국이 기대하는 유가 반등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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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하루 220만 배럴 감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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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8 06:48:16
<앵커 멘트>
석유수출국기구,오펙이 내년부터 석유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감산에 참여해 그 효과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수출국 기구, 오펙이 내년 1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단일 감산규모로는 오펙사상 최대입니다.
지난 9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지난달부터 이뤄진 하루 1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뒤이은 조치입니다.
<녹취> 오마르 파룩(석유수출국기구 대변인) : "석유수출국기구는 지난 9월 이후 모두 하루 420만 배럴을 감산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오펙은 이같은 감산이 유가를 안정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유가 목표치를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차킵 케릴 오펙 의장은 이와관련해 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이 제시했던 배럴당 75달러는 공정한 가격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와 아제르 바이잔도 오펙의 감산 방침에 지지를 표시하고 하루 6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는 올해 7월 147 달러까지 오른 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현재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원유공급량의 40%를 차지하는 오펙 13개 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은 이번 감산으로 하루 2천 5백만 배럴로 낮아지게되지만 산유국이 기대하는 유가 반등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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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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