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얼굴 전면 이식 수술 성공
입력 2008.12.18 (07:23)
수정 2008.12.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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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얼굴 피부 조직의 80%를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안다영 기자?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지난 2005년 프랑스에서 첫 안면 이식 수술이 이뤄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부분 이식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얼굴의 80%를 교체하는 사실상의 전면 이식수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클리블랜드클리닉 의료팀은 환자의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2시간의 수술 끝에 얼굴 면적의 80%, 500평방센티미터의 얼굴 피부 조직을 이식한 것입니다.
<녹취> 마리아 지미오나우(박사/수술 집도의사) : "계획대로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환자 상태도 좋습니다. 22시간에 걸친 수술이었습니다."
의료팀은 지난 4년 동안 얼굴 이식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대상자 후보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주 전 기증받은 여성 사망자의 얼굴 피부조직을 이용해 외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여성환자의 얼굴 대부분을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수개월 내에 환자의 부기가 빠지고 6개월 내 감각을 회복한 뒤, 1년 뒤쯤엔 안면 근육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면 이식 수술은 부분 이식의 경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3차례 시술된 바 있습니다.
3년 전 프랑스에선 자신의 개에게 물린 프랑스 여성이 코와 볼, 입술 등을 이식받았고, 이후 중국에서도 얼굴 부분 이식수술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계는 이번 수술에 대해서 수술 실패시 발생하는 문제점 이외에도 수술 후 한평생 면역 억제 약물을 복용해야 하고,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미국에서 얼굴 피부 조직의 80%를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안다영 기자?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지난 2005년 프랑스에서 첫 안면 이식 수술이 이뤄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부분 이식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얼굴의 80%를 교체하는 사실상의 전면 이식수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클리블랜드클리닉 의료팀은 환자의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2시간의 수술 끝에 얼굴 면적의 80%, 500평방센티미터의 얼굴 피부 조직을 이식한 것입니다.
<녹취> 마리아 지미오나우(박사/수술 집도의사) : "계획대로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환자 상태도 좋습니다. 22시간에 걸친 수술이었습니다."
의료팀은 지난 4년 동안 얼굴 이식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대상자 후보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주 전 기증받은 여성 사망자의 얼굴 피부조직을 이용해 외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여성환자의 얼굴 대부분을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수개월 내에 환자의 부기가 빠지고 6개월 내 감각을 회복한 뒤, 1년 뒤쯤엔 안면 근육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면 이식 수술은 부분 이식의 경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3차례 시술된 바 있습니다.
3년 전 프랑스에선 자신의 개에게 물린 프랑스 여성이 코와 볼, 입술 등을 이식받았고, 이후 중국에서도 얼굴 부분 이식수술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계는 이번 수술에 대해서 수술 실패시 발생하는 문제점 이외에도 수술 후 한평생 면역 억제 약물을 복용해야 하고,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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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얼굴 전면 이식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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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8 07:06:31
- 수정2008-12-18 08:09:19
<앵커 멘트>
미국에서 얼굴 피부 조직의 80%를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안다영 기자?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지난 2005년 프랑스에서 첫 안면 이식 수술이 이뤄진 이후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부분 이식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얼굴의 80%를 교체하는 사실상의 전면 이식수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클리블랜드클리닉 의료팀은 환자의 얼굴 거의 전면을 이식하는 안면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2시간의 수술 끝에 얼굴 면적의 80%, 500평방센티미터의 얼굴 피부 조직을 이식한 것입니다.
<녹취> 마리아 지미오나우(박사/수술 집도의사) : "계획대로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환자 상태도 좋습니다. 22시간에 걸친 수술이었습니다."
의료팀은 지난 4년 동안 얼굴 이식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대상자 후보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주 전 기증받은 여성 사망자의 얼굴 피부조직을 이용해 외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여성환자의 얼굴 대부분을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수개월 내에 환자의 부기가 빠지고 6개월 내 감각을 회복한 뒤, 1년 뒤쯤엔 안면 근육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면 이식 수술은 부분 이식의 경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3차례 시술된 바 있습니다.
3년 전 프랑스에선 자신의 개에게 물린 프랑스 여성이 코와 볼, 입술 등을 이식받았고, 이후 중국에서도 얼굴 부분 이식수술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계는 이번 수술에 대해서 수술 실패시 발생하는 문제점 이외에도 수술 후 한평생 면역 억제 약물을 복용해야 하고,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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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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