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일하는 중앙아시아 국민들이 귀국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석유 가스 값의 고공행진으로 잘나가던 러시아에서 이뤄보고자 했던 꿈을 접어두고 귀국행 열차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카잔스키역에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끌면서 귀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밀어닥친 경제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봇짐을 싸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아사툴라(타지키스탄 근로자) : "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어요. 장래가 걱정되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은 건설 등 산업분야에서 러시아에 노동력을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 경제위기가 현실화되면서 대부분 일자리를 잃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배당을 2백만명으로 올해보다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아흐메도프(타지키스탄 근로자) : "돈을 많이 벌어 사업하기를 희망했는 데 내년에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카시모프(승무원) : "두샨베에서 오는 승객은 적지만 모스크바에서 떠나는 승객은 넘쳐나 매우 바쁩니다."
국민총생산의 최대 4분의 1을 해외 근로자 송금에 의존하는 중앙 아시아국가들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해 보겠다는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 꿈의 실현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러시아에서 일하는 중앙아시아 국민들이 귀국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석유 가스 값의 고공행진으로 잘나가던 러시아에서 이뤄보고자 했던 꿈을 접어두고 귀국행 열차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카잔스키역에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끌면서 귀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밀어닥친 경제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봇짐을 싸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아사툴라(타지키스탄 근로자) : "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어요. 장래가 걱정되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은 건설 등 산업분야에서 러시아에 노동력을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 경제위기가 현실화되면서 대부분 일자리를 잃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배당을 2백만명으로 올해보다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아흐메도프(타지키스탄 근로자) : "돈을 많이 벌어 사업하기를 희망했는 데 내년에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카시모프(승무원) : "두샨베에서 오는 승객은 적지만 모스크바에서 떠나는 승객은 넘쳐나 매우 바쁩니다."
국민총생산의 최대 4분의 1을 해외 근로자 송금에 의존하는 중앙 아시아국가들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해 보겠다는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 꿈의 실현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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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지는 ‘러시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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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2 07:23:50
<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일하는 중앙아시아 국민들이 귀국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석유 가스 값의 고공행진으로 잘나가던 러시아에서 이뤄보고자 했던 꿈을 접어두고 귀국행 열차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카잔스키역에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끌면서 귀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밀어닥친 경제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봇짐을 싸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아사툴라(타지키스탄 근로자) : "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어요. 장래가 걱정되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은 건설 등 산업분야에서 러시아에 노동력을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 경제위기가 현실화되면서 대부분 일자리를 잃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배당을 2백만명으로 올해보다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아흐메도프(타지키스탄 근로자) : "돈을 많이 벌어 사업하기를 희망했는 데 내년에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카시모프(승무원) : "두샨베에서 오는 승객은 적지만 모스크바에서 떠나는 승객은 넘쳐나 매우 바쁩니다."
국민총생산의 최대 4분의 1을 해외 근로자 송금에 의존하는 중앙 아시아국가들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해 보겠다는 중앙아시아 국가 근로자들 꿈의 실현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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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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