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식품,의약품, 화장품 등 보건과 관련된 7개 수입품목에 대해 즉시 통관을 보류하는 새 제도가 시행됩니다.
국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둔다는 겁니다.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보세 창고.
중국산 김치 24톤이 폐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취를 풍기며 방치된 중국산 바지락 100여 톤도 기생충이 검출돼 통관이 정지됐습니다.
<인터뷰> 서영복(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과) :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 게 확인돼서 곧 폐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검역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견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의 1~3%만 표본으로 골라 검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그래서 검역과 관계없이 위험성에 대한 정보만 입수해도 즉각 통관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 등 각 기관들의 정보 뿐만 아니라 소비자원 등의 제보와 국내외 언론에 대한 모니터도 활용합니다.
대상 품목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장난감, 주방용품, 의류, 장식용품 등 7가집니다.
<인터뷰> 허용석(관세청장) : "이런 물건들이 국내에 소비되는 물량의 60%가 해외에서 수입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7대 물품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료용으로 식품을 수입해 식용으로 둔갑시키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매출 장부 등을 추적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통관 절차가 완료된 물품이라고 하더라도 유해 식품일 가능성이 높으면 즉각 전량 회수할 수 있는 리콜제도를 법제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식품,의약품, 화장품 등 보건과 관련된 7개 수입품목에 대해 즉시 통관을 보류하는 새 제도가 시행됩니다.
국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둔다는 겁니다.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보세 창고.
중국산 김치 24톤이 폐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취를 풍기며 방치된 중국산 바지락 100여 톤도 기생충이 검출돼 통관이 정지됐습니다.
<인터뷰> 서영복(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과) :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 게 확인돼서 곧 폐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검역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견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의 1~3%만 표본으로 골라 검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그래서 검역과 관계없이 위험성에 대한 정보만 입수해도 즉각 통관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 등 각 기관들의 정보 뿐만 아니라 소비자원 등의 제보와 국내외 언론에 대한 모니터도 활용합니다.
대상 품목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장난감, 주방용품, 의류, 장식용품 등 7가집니다.
<인터뷰> 허용석(관세청장) : "이런 물건들이 국내에 소비되는 물량의 60%가 해외에서 수입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7대 물품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료용으로 식품을 수입해 식용으로 둔갑시키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매출 장부 등을 추적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통관 절차가 완료된 물품이라고 하더라도 유해 식품일 가능성이 높으면 즉각 전량 회수할 수 있는 리콜제도를 법제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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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 식·의약품 즉각 통관 보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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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3 21:09:43
<앵커 멘트>
식품,의약품, 화장품 등 보건과 관련된 7개 수입품목에 대해 즉시 통관을 보류하는 새 제도가 시행됩니다.
국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둔다는 겁니다.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보세 창고.
중국산 김치 24톤이 폐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취를 풍기며 방치된 중국산 바지락 100여 톤도 기생충이 검출돼 통관이 정지됐습니다.
<인터뷰> 서영복(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과) :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 게 확인돼서 곧 폐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검역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견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의 1~3%만 표본으로 골라 검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그래서 검역과 관계없이 위험성에 대한 정보만 입수해도 즉각 통관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 등 각 기관들의 정보 뿐만 아니라 소비자원 등의 제보와 국내외 언론에 대한 모니터도 활용합니다.
대상 품목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장난감, 주방용품, 의류, 장식용품 등 7가집니다.
<인터뷰> 허용석(관세청장) : "이런 물건들이 국내에 소비되는 물량의 60%가 해외에서 수입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7대 물품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료용으로 식품을 수입해 식용으로 둔갑시키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매출 장부 등을 추적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통관 절차가 완료된 물품이라고 하더라도 유해 식품일 가능성이 높으면 즉각 전량 회수할 수 있는 리콜제도를 법제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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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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