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값이 비싼 프리미엄 가전 제품은 찬밥 신세고 천원 짜리 묶음 야채까지 등장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결혼을 앞둔 신유정 씨는 혼수품으로 인기있는 드럼 세탁기 대신 일반형 세탁기를 골랐습니다.
구입 가격은 물론 유지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 결정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유정(서울 천호동) : "드럼세탁기는 세제가 비싸고, 세탁시간이 길어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선택을 바꿨어요."
거품을 줄인 알뜰 소비가 늘면서 기능은 많지만 값이 비싼 이른바 프리미엄 상품보다 실속형 일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낭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천 원짜리 묶음 야채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가희(서울 역삼동) : "전에는 많이 사 두고먹었는데 요즘엔 야채도 천 원, 이렇게 작은 단위로 사서 먹으니 생활비도 더 줄었다."
멜라민 파동으로 불안한 예비 엄마들은 몸소 분유 제조 공장을 찾았습니다.
아기에게 먹일 분유가 안전하게 제조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 신천동) : "내 아이가 먹을 것니까, 직접 보고 나면 더 안심도 되고..."
줄일 땐 줄이더라도 가족을 위한 품목이라면 값보단 가치를 따지는 게 또 요즘 소비 경향입니다.
<인터뷰> 조정화(신세계이마트 홍보팀 대리) : "목적 구매 성향이 뚜렷한 대형LCD TV 등은가격보단 성능에 따라 구매 하는 모습..."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제 현명한 소비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값이 비싼 프리미엄 가전 제품은 찬밥 신세고 천원 짜리 묶음 야채까지 등장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결혼을 앞둔 신유정 씨는 혼수품으로 인기있는 드럼 세탁기 대신 일반형 세탁기를 골랐습니다.
구입 가격은 물론 유지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 결정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유정(서울 천호동) : "드럼세탁기는 세제가 비싸고, 세탁시간이 길어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선택을 바꿨어요."
거품을 줄인 알뜰 소비가 늘면서 기능은 많지만 값이 비싼 이른바 프리미엄 상품보다 실속형 일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낭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천 원짜리 묶음 야채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가희(서울 역삼동) : "전에는 많이 사 두고먹었는데 요즘엔 야채도 천 원, 이렇게 작은 단위로 사서 먹으니 생활비도 더 줄었다."
멜라민 파동으로 불안한 예비 엄마들은 몸소 분유 제조 공장을 찾았습니다.
아기에게 먹일 분유가 안전하게 제조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 신천동) : "내 아이가 먹을 것니까, 직접 보고 나면 더 안심도 되고..."
줄일 땐 줄이더라도 가족을 위한 품목이라면 값보단 가치를 따지는 게 또 요즘 소비 경향입니다.
<인터뷰> 조정화(신세계이마트 홍보팀 대리) : "목적 구매 성향이 뚜렷한 대형LCD TV 등은가격보단 성능에 따라 구매 하는 모습..."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제 현명한 소비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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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 살뜰 실속파’ 소비자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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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3 21:23:38
<앵커 멘트>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값이 비싼 프리미엄 가전 제품은 찬밥 신세고 천원 짜리 묶음 야채까지 등장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결혼을 앞둔 신유정 씨는 혼수품으로 인기있는 드럼 세탁기 대신 일반형 세탁기를 골랐습니다.
구입 가격은 물론 유지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 결정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유정(서울 천호동) : "드럼세탁기는 세제가 비싸고, 세탁시간이 길어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선택을 바꿨어요."
거품을 줄인 알뜰 소비가 늘면서 기능은 많지만 값이 비싼 이른바 프리미엄 상품보다 실속형 일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낭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천 원짜리 묶음 야채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가희(서울 역삼동) : "전에는 많이 사 두고먹었는데 요즘엔 야채도 천 원, 이렇게 작은 단위로 사서 먹으니 생활비도 더 줄었다."
멜라민 파동으로 불안한 예비 엄마들은 몸소 분유 제조 공장을 찾았습니다.
아기에게 먹일 분유가 안전하게 제조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 신천동) : "내 아이가 먹을 것니까, 직접 보고 나면 더 안심도 되고..."
줄일 땐 줄이더라도 가족을 위한 품목이라면 값보단 가치를 따지는 게 또 요즘 소비 경향입니다.
<인터뷰> 조정화(신세계이마트 홍보팀 대리) : "목적 구매 성향이 뚜렷한 대형LCD TV 등은가격보단 성능에 따라 구매 하는 모습..."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제 현명한 소비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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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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