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 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제히 무력행위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사태의 책임에 대해선 아랍권과 미국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해 가자 지구에서의 무력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네벤 주리카(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번 가자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모든 폭력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측이 사태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하마스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녹취>고든 존도르(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사태의 책임은 하마스에게 있습니다."
반면 아랍연맹 소속 22개 외무장관들은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녹취>아메드 압둘 게이트(이집트 외무장관): "무력 사용을 그만둘 것을 이스라엘에 경고합니다.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러시아는 물론 유럽연합 등이 임명한 중동 특사인 토니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터키, 바티칸 등도 성명을 내고 무력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양측의 뿌리 깊은 종교적, 정치적 불신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국제 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제히 무력행위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사태의 책임에 대해선 아랍권과 미국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해 가자 지구에서의 무력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네벤 주리카(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번 가자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모든 폭력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측이 사태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하마스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녹취>고든 존도르(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사태의 책임은 하마스에게 있습니다."
반면 아랍연맹 소속 22개 외무장관들은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녹취>아메드 압둘 게이트(이집트 외무장관): "무력 사용을 그만둘 것을 이스라엘에 경고합니다.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러시아는 물론 유럽연합 등이 임명한 중동 특사인 토니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터키, 바티칸 등도 성명을 내고 무력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양측의 뿌리 깊은 종교적, 정치적 불신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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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 “폭력사태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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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8 20:51:29
<앵커 멘트>
국제 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제히 무력행위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사태의 책임에 대해선 아랍권과 미국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해 가자 지구에서의 무력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네벤 주리카(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번 가자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모든 폭력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측이 사태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하마스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녹취>고든 존도르(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사태의 책임은 하마스에게 있습니다."
반면 아랍연맹 소속 22개 외무장관들은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녹취>아메드 압둘 게이트(이집트 외무장관): "무력 사용을 그만둘 것을 이스라엘에 경고합니다.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러시아는 물론 유럽연합 등이 임명한 중동 특사인 토니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터키, 바티칸 등도 성명을 내고 무력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양측의 뿌리 깊은 종교적, 정치적 불신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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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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