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대표 “교섭단체 계속 대화 합의”
입력 2008.12.31 (21:51)
수정 2008.12.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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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 전격 회동으로 국회가 일단 물리적 충돌은 피했습니다.
하지만 입법전쟁의 소용돌이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 원내 회담을 계속 이어가자는 합의를 한거죠?
<리포트>
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그렇게 합의했습니다.
두사람은 오후 5시쯤 전격적으로 만나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다시 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당장 해결의 실마리를 찾진 못했지만 파국을 막기 위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당 대표회담과 거의 같은 시간, 한나라, 민주,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가 1시간 반동안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당대표 회담과 동시에 여야 대화가 재개됐고 법안 처리도 해를 넘기게 된 것입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도 오늘 오전 국회 의장단과 3개 교섭단체 대표의 9자회담을 제안하는 등 여야간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민노당은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엿새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도 잠시 전 본회의장 앞에서 열었습니다.
급한 국면은 겨우 피했지만 국회는 결국 2008년의 마지막 밤까지 이른바 법안 전쟁의 긴장감 속에 보내며 국회 파행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여-야 대표 전격 회동으로 국회가 일단 물리적 충돌은 피했습니다.
하지만 입법전쟁의 소용돌이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 원내 회담을 계속 이어가자는 합의를 한거죠?
<리포트>
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그렇게 합의했습니다.
두사람은 오후 5시쯤 전격적으로 만나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다시 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당장 해결의 실마리를 찾진 못했지만 파국을 막기 위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당 대표회담과 거의 같은 시간, 한나라, 민주,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가 1시간 반동안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당대표 회담과 동시에 여야 대화가 재개됐고 법안 처리도 해를 넘기게 된 것입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도 오늘 오전 국회 의장단과 3개 교섭단체 대표의 9자회담을 제안하는 등 여야간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민노당은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엿새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도 잠시 전 본회의장 앞에서 열었습니다.
급한 국면은 겨우 피했지만 국회는 결국 2008년의 마지막 밤까지 이른바 법안 전쟁의 긴장감 속에 보내며 국회 파행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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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당 대표 “교섭단체 계속 대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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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31 20:40:30
- 수정2008-12-31 22:15:08
<앵커 멘트>
여-야 대표 전격 회동으로 국회가 일단 물리적 충돌은 피했습니다.
하지만 입법전쟁의 소용돌이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 원내 회담을 계속 이어가자는 합의를 한거죠?
<리포트>
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그렇게 합의했습니다.
두사람은 오후 5시쯤 전격적으로 만나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다시 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당장 해결의 실마리를 찾진 못했지만 파국을 막기 위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당 대표회담과 거의 같은 시간, 한나라, 민주,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가 1시간 반동안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당대표 회담과 동시에 여야 대화가 재개됐고 법안 처리도 해를 넘기게 된 것입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도 오늘 오전 국회 의장단과 3개 교섭단체 대표의 9자회담을 제안하는 등 여야간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민노당은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엿새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도 잠시 전 본회의장 앞에서 열었습니다.
급한 국면은 겨우 피했지만 국회는 결국 2008년의 마지막 밤까지 이른바 법안 전쟁의 긴장감 속에 보내며 국회 파행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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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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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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