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해군은 한반도의 바다를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직접 해군 초계기에 탑승해, 숨가쁜 해상 경계 현장을 화면으로 담았습니다.
<리포트>
포항 해군 기지를 이륙한 초계기는 제철소 굴뚝, 하얀 연기를 뒤로 하고 곧 동해 바다로 향합니다.
초계 비행 20분 만에 지난해 취역한 천8백톤 급 잠수함이 바다 위로 부상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최효선 대위(초계기 906호 항법통신관) : "귀국은 본국으로부터 현 시각 245° 7마일에 위치하고 있음 이상..."
멀리 구름을 뚫고 나타난 섬, 국토의 동쪽 끝 독돕니다.
태극기를 단 우리 구축함이 하얗게 부서지는 거센 파도에도 의연히 버티며 초계기를 맞이합니다.
현재 고도 3천 3백미터, 울릉도 상공을 지나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한반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바다가 작전 대상입니다.
수많은 상선과 어선들의 안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인근 소령(초계기 편대장) :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상로와 교통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마친 초계 비행.
안전한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해군은 한반도의 바다를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직접 해군 초계기에 탑승해, 숨가쁜 해상 경계 현장을 화면으로 담았습니다.
<리포트>
포항 해군 기지를 이륙한 초계기는 제철소 굴뚝, 하얀 연기를 뒤로 하고 곧 동해 바다로 향합니다.
초계 비행 20분 만에 지난해 취역한 천8백톤 급 잠수함이 바다 위로 부상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최효선 대위(초계기 906호 항법통신관) : "귀국은 본국으로부터 현 시각 245° 7마일에 위치하고 있음 이상..."
멀리 구름을 뚫고 나타난 섬, 국토의 동쪽 끝 독돕니다.
태극기를 단 우리 구축함이 하얗게 부서지는 거센 파도에도 의연히 버티며 초계기를 맞이합니다.
현재 고도 3천 3백미터, 울릉도 상공을 지나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한반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바다가 작전 대상입니다.
수많은 상선과 어선들의 안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인근 소령(초계기 편대장) :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상로와 교통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마친 초계 비행.
안전한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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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초계기, ‘해상 경계 작전 현장’ 가다
-
- 입력 2008-12-31 20:58:23
<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해군은 한반도의 바다를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직접 해군 초계기에 탑승해, 숨가쁜 해상 경계 현장을 화면으로 담았습니다.
<리포트>
포항 해군 기지를 이륙한 초계기는 제철소 굴뚝, 하얀 연기를 뒤로 하고 곧 동해 바다로 향합니다.
초계 비행 20분 만에 지난해 취역한 천8백톤 급 잠수함이 바다 위로 부상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최효선 대위(초계기 906호 항법통신관) : "귀국은 본국으로부터 현 시각 245° 7마일에 위치하고 있음 이상..."
멀리 구름을 뚫고 나타난 섬, 국토의 동쪽 끝 독돕니다.
태극기를 단 우리 구축함이 하얗게 부서지는 거센 파도에도 의연히 버티며 초계기를 맞이합니다.
현재 고도 3천 3백미터, 울릉도 상공을 지나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한반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바다가 작전 대상입니다.
수많은 상선과 어선들의 안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인근 소령(초계기 편대장) :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상로와 교통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마친 초계 비행.
안전한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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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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