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이동준 활약’ KCC 제압

입력 2008.12.31 (21:51) 수정 2008.12.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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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골밑에서 이동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스는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진 KCC의 약점을 파고 들었습니다.

초반부터 골밑 공략이 먹혔습니다.

그 선봉장은 이동준.

이동준은 리바운드와 골밑 슛으로 크리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쿼터엔 3점슛까지 곁들였습니다.

오용준과 전정규 등 오리온스의 외곽슛터들은 필요할 때마다 석 점슛을 터뜨리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강병현 영입이후 빨라진 KCC는 초반 속공이 잇따라 성공하며 오리온스를 압박했지만,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전반까지 9개를 던져 단 한개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21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한 이동준을 앞세워, 오리온스는 결국 KCC를 꺾고 시즌 팀 최다 연승인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준(오리온스) : "하승진이 빠지면 높이가 낮아지기 때문에 안에서 공격을 많이 했다."

오리온스는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겨 KCC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울산에선 함지훈과 우승연이 맹활약한 모비스가 KTF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비스는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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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이동준 활약’ KCC 제압
    • 입력 2008-12-31 21:30:37
    • 수정2008-12-31 2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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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골밑에서 이동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스는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진 KCC의 약점을 파고 들었습니다. 초반부터 골밑 공략이 먹혔습니다. 그 선봉장은 이동준. 이동준은 리바운드와 골밑 슛으로 크리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쿼터엔 3점슛까지 곁들였습니다. 오용준과 전정규 등 오리온스의 외곽슛터들은 필요할 때마다 석 점슛을 터뜨리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강병현 영입이후 빨라진 KCC는 초반 속공이 잇따라 성공하며 오리온스를 압박했지만,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전반까지 9개를 던져 단 한개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21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한 이동준을 앞세워, 오리온스는 결국 KCC를 꺾고 시즌 팀 최다 연승인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준(오리온스) : "하승진이 빠지면 높이가 낮아지기 때문에 안에서 공격을 많이 했다." 오리온스는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겨 KCC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울산에선 함지훈과 우승연이 맹활약한 모비스가 KTF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비스는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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