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경제위기로 '생존 위기'에 빠진 자동차 업계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에 비유되고 있는 각국의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소형차는 전기의 힘으로만 달리는 순수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올해 안에 시판 예정인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16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수심 30센티미터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와다(미쓰비시자동차 개발 담당) : "기본 성능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중심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일본의 슈퍼전기차 엘리카입니다.
시속 100킬로미터 도달 시간이 불과 4.1초에 불과합니다.
이 엘리카는 무려 8백 마력의 힘을 갖고 있고, 시속 370킬로미터가 넘는 최고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분 충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정도로 배터리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이제는 연간 10만 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로시 시미주(게이오대 교수) : "상품화를 위해선 신뢰성과 내구성, 안전성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약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BMW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휘발유 대신 수소로 엔진을 돌리는 수소 자동차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수소충전소 보급이 선결 과제입니다.
<인터뷰>클라우스 드래거(BMW 개발이사) : "이제 정부와 에너지 산업, 석유산업에서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서야 할 때입니다. 이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그린 카 전쟁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세계 경제위기로 '생존 위기'에 빠진 자동차 업계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에 비유되고 있는 각국의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소형차는 전기의 힘으로만 달리는 순수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올해 안에 시판 예정인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16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수심 30센티미터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와다(미쓰비시자동차 개발 담당) : "기본 성능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중심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일본의 슈퍼전기차 엘리카입니다.
시속 100킬로미터 도달 시간이 불과 4.1초에 불과합니다.
이 엘리카는 무려 8백 마력의 힘을 갖고 있고, 시속 370킬로미터가 넘는 최고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분 충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정도로 배터리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이제는 연간 10만 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로시 시미주(게이오대 교수) : "상품화를 위해선 신뢰성과 내구성, 안전성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약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BMW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휘발유 대신 수소로 엔진을 돌리는 수소 자동차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수소충전소 보급이 선결 과제입니다.
<인터뷰>클라우스 드래거(BMW 개발이사) : "이제 정부와 에너지 산업, 석유산업에서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서야 할 때입니다. 이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그린 카 전쟁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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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친환경차’ 전쟁
-
- 입력 2009-01-02 22:35:22
- 수정2009-01-02 23:46:12
<앵커 멘트>
세계 경제위기로 '생존 위기'에 빠진 자동차 업계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에 비유되고 있는 각국의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소형차는 전기의 힘으로만 달리는 순수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올해 안에 시판 예정인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16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수심 30센티미터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와다(미쓰비시자동차 개발 담당) : "기본 성능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중심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일본의 슈퍼전기차 엘리카입니다.
시속 100킬로미터 도달 시간이 불과 4.1초에 불과합니다.
이 엘리카는 무려 8백 마력의 힘을 갖고 있고, 시속 370킬로미터가 넘는 최고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분 충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정도로 배터리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이제는 연간 10만 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로시 시미주(게이오대 교수) : "상품화를 위해선 신뢰성과 내구성, 안전성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약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BMW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휘발유 대신 수소로 엔진을 돌리는 수소 자동차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수소충전소 보급이 선결 과제입니다.
<인터뷰>클라우스 드래거(BMW 개발이사) : "이제 정부와 에너지 산업, 석유산업에서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서야 할 때입니다. 이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그린 카 전쟁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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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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