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 법안’ 처리 일괄 타결

입력 2009.01.06 (21:50) 수정 2009.0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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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방안을 일괄 타결하고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20 여일 만에 파행 국회가 정상화되게 됐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일괄 타결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언론 관련법 8개는 쟁점과 비쟁점법안을 분리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 대표) : "미디어관련 법안 6건은 빠른시일안에 합의처리토록 노력한다. 다만 미디어관련법안 2건은 이번 임시 국회에서 협의처리한다."

즉 이견이 없는 언론중재법과 전파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지만 쟁점현안인 6개는 조속히 처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출자총액제한 폐지 법안은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금산분리 완화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초 한나라당이 중점처리법안으로 내세운 85건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만 당장 내일부터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 대표) : "한나라당이 직권상정 예고한 법안 가운데 여야 쟁점이 없거나 논의가능한 58개 법안, 이번 임시국회에서 협의처리한다."

여기에 이미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 53건도 당장 내일부터 심사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특히 이번 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서 미쟁점 법안 처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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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쟁점 법안’ 처리 일괄 타결
    • 입력 2009-01-06 20:40:51
    • 수정2009-01-06 21:50:28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방안을 일괄 타결하고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20 여일 만에 파행 국회가 정상화되게 됐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일괄 타결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언론 관련법 8개는 쟁점과 비쟁점법안을 분리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호영(한나라당 원내수석부 대표) : "미디어관련 법안 6건은 빠른시일안에 합의처리토록 노력한다. 다만 미디어관련법안 2건은 이번 임시 국회에서 협의처리한다." 즉 이견이 없는 언론중재법과 전파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지만 쟁점현안인 6개는 조속히 처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출자총액제한 폐지 법안은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금산분리 완화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초 한나라당이 중점처리법안으로 내세운 85건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만 당장 내일부터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 대표) : "한나라당이 직권상정 예고한 법안 가운데 여야 쟁점이 없거나 논의가능한 58개 법안, 이번 임시국회에서 협의처리한다." 여기에 이미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 53건도 당장 내일부터 심사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특히 이번 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서 미쟁점 법안 처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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