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쌍용차가 조업을 다시 시작한지 8일만에, 생산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언제 다시 공장이 돌아갈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의 생산라인이 오늘 또다시 멈춰섰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5일부터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지만 구본국 부품공급 차질로 8일 만에 다시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밀린 대금을 받지 못한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중단된 부품은 타이어와 범퍼, 그리고 오디오 등입니다.
언제 부품이 다시 공급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쌍용차 직원 : "청소나 좀 하고 그랬어요. 마음이 무겁죠. 회사가 잘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도산 위기에 몰린 협력업체 대표들은 오늘 정부와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우선 이번 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발행 어음 천억 원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권회현(협력업체 사장) : "저희가 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기발행된 어음 12월 납품대금 회수 않으면 저희 지금 도산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는 모두 250여개... 이 가운데 200여개 업체는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하지만 44개 업체는 오직 쌍용차에만 납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전적으로 쌍용차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44개 업체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쌍용차가 조업을 다시 시작한지 8일만에, 생산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언제 다시 공장이 돌아갈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의 생산라인이 오늘 또다시 멈춰섰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5일부터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지만 구본국 부품공급 차질로 8일 만에 다시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밀린 대금을 받지 못한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중단된 부품은 타이어와 범퍼, 그리고 오디오 등입니다.
언제 부품이 다시 공급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쌍용차 직원 : "청소나 좀 하고 그랬어요. 마음이 무겁죠. 회사가 잘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도산 위기에 몰린 협력업체 대표들은 오늘 정부와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우선 이번 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발행 어음 천억 원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권회현(협력업체 사장) : "저희가 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기발행된 어음 12월 납품대금 회수 않으면 저희 지금 도산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는 모두 250여개... 이 가운데 200여개 업체는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하지만 44개 업체는 오직 쌍용차에만 납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전적으로 쌍용차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44개 업체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쌍용차 공장, 무기한 생산 중단
-
- 입력 2009-01-13 21:15:18
<앵커 멘트>
쌍용차가 조업을 다시 시작한지 8일만에, 생산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언제 다시 공장이 돌아갈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의 생산라인이 오늘 또다시 멈춰섰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5일부터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지만 구본국 부품공급 차질로 8일 만에 다시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밀린 대금을 받지 못한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중단된 부품은 타이어와 범퍼, 그리고 오디오 등입니다.
언제 부품이 다시 공급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쌍용차 직원 : "청소나 좀 하고 그랬어요. 마음이 무겁죠. 회사가 잘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도산 위기에 몰린 협력업체 대표들은 오늘 정부와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우선 이번 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발행 어음 천억 원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권회현(협력업체 사장) : "저희가 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기발행된 어음 12월 납품대금 회수 않으면 저희 지금 도산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는 모두 250여개... 이 가운데 200여개 업체는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하지만 44개 업체는 오직 쌍용차에만 납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전적으로 쌍용차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44개 업체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
구본국 기자 bkku@kbs.co.kr
구본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