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른 설 연휴였습니다.
천춘환 기자가 폭설 피해를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출하를 앞둔 상추는 파란 잎 그대로 얼어붙었고 인삼밭 역시 폭설 피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회중(당진군 신평면) : "명절이라고 다른 형제들도 다 모였지만, 이걸 보고 즐거운 마음이 나겠습니까."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도로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39살 조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길 옆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 씨의 동생 35살 조모 씨가 숨졌고 조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고 시각에 제천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고..."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190킬로미터 지점에서 차량 20대가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폭설로 길이 미끄러운데다 운전자들이 앞을 잘 보지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평여동의 한 도로에서 23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과 전봇대를 들이받아 김 씨 형제가 숨졌습니다.
또 오후 1시쯤에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62살 이 모씨가 숨지는 등 크고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른 설 연휴였습니다.
천춘환 기자가 폭설 피해를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출하를 앞둔 상추는 파란 잎 그대로 얼어붙었고 인삼밭 역시 폭설 피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회중(당진군 신평면) : "명절이라고 다른 형제들도 다 모였지만, 이걸 보고 즐거운 마음이 나겠습니까."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도로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39살 조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길 옆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 씨의 동생 35살 조모 씨가 숨졌고 조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고 시각에 제천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고..."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190킬로미터 지점에서 차량 20대가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폭설로 길이 미끄러운데다 운전자들이 앞을 잘 보지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평여동의 한 도로에서 23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과 전봇대를 들이받아 김 씨 형제가 숨졌습니다.
또 오후 1시쯤에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62살 이 모씨가 숨지는 등 크고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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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폭설…인명·농작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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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6 20:57:42
<앵커 멘트>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른 설 연휴였습니다.
천춘환 기자가 폭설 피해를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출하를 앞둔 상추는 파란 잎 그대로 얼어붙었고 인삼밭 역시 폭설 피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회중(당진군 신평면) : "명절이라고 다른 형제들도 다 모였지만, 이걸 보고 즐거운 마음이 나겠습니까."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도로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39살 조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길 옆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 씨의 동생 35살 조모 씨가 숨졌고 조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경찰 : "사고 시각에 제천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고..."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190킬로미터 지점에서 차량 20대가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폭설로 길이 미끄러운데다 운전자들이 앞을 잘 보지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평여동의 한 도로에서 23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과 전봇대를 들이받아 김 씨 형제가 숨졌습니다.
또 오후 1시쯤에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62살 이 모씨가 숨지는 등 크고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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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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