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희생자 분향소는 침통한 설
입력 2009.01.26 (21:27)
수정 2019.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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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가슴 아픈 설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산 참사 현장에선 설을 맞아 합동 차례가 열렸습니다.
열사들의 한을 달래는 마음을 담아서 합동 차례를 지내겠습니다.
현장을 지키던 대책위 관계자들은 한잔 술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설날인 오늘도 현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엄륭(경북 의성군 원당리) :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이고 그래서 먼저 찾았습니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설을 맞았습니다.
대책위에서 마련해준 떡국을 한 술 떠보지만, 희생된 가족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시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가 거기서 세번, 네번을 드러누워 버렸어요. 그 정도로 비참해요."
한편 용산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는 참사 당시 동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했지만, 진압작전에 용역회사 직원들이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서울경찰청 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아직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가슴 아픈 설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산 참사 현장에선 설을 맞아 합동 차례가 열렸습니다.
열사들의 한을 달래는 마음을 담아서 합동 차례를 지내겠습니다.
현장을 지키던 대책위 관계자들은 한잔 술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설날인 오늘도 현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엄륭(경북 의성군 원당리) :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이고 그래서 먼저 찾았습니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설을 맞았습니다.
대책위에서 마련해준 떡국을 한 술 떠보지만, 희생된 가족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시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가 거기서 세번, 네번을 드러누워 버렸어요. 그 정도로 비참해요."
한편 용산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는 참사 당시 동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했지만, 진압작전에 용역회사 직원들이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서울경찰청 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아직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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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 희생자 분향소는 침통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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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6 20:59:27
- 수정2019-12-10 1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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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가슴 아픈 설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산 참사 현장에선 설을 맞아 합동 차례가 열렸습니다.
열사들의 한을 달래는 마음을 담아서 합동 차례를 지내겠습니다.
현장을 지키던 대책위 관계자들은 한잔 술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설날인 오늘도 현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엄륭(경북 의성군 원당리) :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이고 그래서 먼저 찾았습니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설을 맞았습니다.
대책위에서 마련해준 떡국을 한 술 떠보지만, 희생된 가족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시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가 거기서 세번, 네번을 드러누워 버렸어요. 그 정도로 비참해요."
한편 용산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는 참사 당시 동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했지만, 진압작전에 용역회사 직원들이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서울경찰청 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아직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가슴 아픈 설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산 참사 현장에선 설을 맞아 합동 차례가 열렸습니다.
열사들의 한을 달래는 마음을 담아서 합동 차례를 지내겠습니다.
현장을 지키던 대책위 관계자들은 한잔 술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설날인 오늘도 현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엄륭(경북 의성군 원당리) :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이고 그래서 먼저 찾았습니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설을 맞았습니다.
대책위에서 마련해준 떡국을 한 술 떠보지만, 희생된 가족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시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가 거기서 세번, 네번을 드러누워 버렸어요. 그 정도로 비참해요."
한편 용산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는 참사 당시 동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했지만, 진압작전에 용역회사 직원들이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서울경찰청 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들을 조사하고 있지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아직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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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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