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겨울 동해안 백사장에 작은 새우처럼 생긴 곤쟁이 떼가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수 천마리 갈매기떼 관광객들이 횡재를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붉고 투명한 곤쟁이가 그물마다 넘쳐남니다.
때 아닌 곤쟁이 떼 출현에 수 천 마리의 갈매기가 먹이 사냥에 나서 바다 위를 가득 메웠습니다.
뜰채에 바구니까지...
주민들은 곤쟁이 잡이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복순(강릉시 주문진읍) : "새해에 이렇게 복을 많이 주시니 감사하죠..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렇겠죠. 안그렇나요?"
즉석에서 부쳐먹는 부침개는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관광객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톡톡 튀어오르는 곤쟁이 구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신동주(거제도) : "처음엔 징그러워서 싫었는데 이제는 재밌어요."
곤쟁이 떼는 주로 3~4월경 경북 포항과 울진 앞바다에서 목격됩니다.
한겨울에 강원도 동해안까지 떼로 몰려온 것은 매우 드문일 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바다의 고수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빈(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 "지금 연안 수온이 11도 정도로 평균 수온보다 약간 높은 상태고..."
동해수산연구소는 산란기를 맞은 곤쟁이 떼가 강한 파도에 떠밀려 해변과 백사장으로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한겨울 동해안 백사장에 작은 새우처럼 생긴 곤쟁이 떼가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수 천마리 갈매기떼 관광객들이 횡재를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붉고 투명한 곤쟁이가 그물마다 넘쳐남니다.
때 아닌 곤쟁이 떼 출현에 수 천 마리의 갈매기가 먹이 사냥에 나서 바다 위를 가득 메웠습니다.
뜰채에 바구니까지...
주민들은 곤쟁이 잡이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복순(강릉시 주문진읍) : "새해에 이렇게 복을 많이 주시니 감사하죠..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렇겠죠. 안그렇나요?"
즉석에서 부쳐먹는 부침개는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관광객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톡톡 튀어오르는 곤쟁이 구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신동주(거제도) : "처음엔 징그러워서 싫었는데 이제는 재밌어요."
곤쟁이 떼는 주로 3~4월경 경북 포항과 울진 앞바다에서 목격됩니다.
한겨울에 강원도 동해안까지 떼로 몰려온 것은 매우 드문일 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바다의 고수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빈(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 "지금 연안 수온이 11도 정도로 평균 수온보다 약간 높은 상태고..."
동해수산연구소는 산란기를 맞은 곤쟁이 떼가 강한 파도에 떠밀려 해변과 백사장으로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해안, 때 아닌 ‘곤쟁이 떼’ 출현
-
- 입력 2009-01-28 21:05:04
<앵커 멘트>
한겨울 동해안 백사장에 작은 새우처럼 생긴 곤쟁이 떼가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수 천마리 갈매기떼 관광객들이 횡재를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붉고 투명한 곤쟁이가 그물마다 넘쳐남니다.
때 아닌 곤쟁이 떼 출현에 수 천 마리의 갈매기가 먹이 사냥에 나서 바다 위를 가득 메웠습니다.
뜰채에 바구니까지...
주민들은 곤쟁이 잡이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복순(강릉시 주문진읍) : "새해에 이렇게 복을 많이 주시니 감사하죠..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렇겠죠. 안그렇나요?"
즉석에서 부쳐먹는 부침개는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관광객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톡톡 튀어오르는 곤쟁이 구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신동주(거제도) : "처음엔 징그러워서 싫었는데 이제는 재밌어요."
곤쟁이 떼는 주로 3~4월경 경북 포항과 울진 앞바다에서 목격됩니다.
한겨울에 강원도 동해안까지 떼로 몰려온 것은 매우 드문일 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바다의 고수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빈(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 "지금 연안 수온이 11도 정도로 평균 수온보다 약간 높은 상태고..."
동해수산연구소는 산란기를 맞은 곤쟁이 떼가 강한 파도에 떠밀려 해변과 백사장으로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
-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김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