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거액을 가로챈 주부가 붙잡혔습니다.
최용철 기자가 그 문제점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주부 허 모씨는 지방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1억여 원의 사채를 빌렸습니다.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겠다며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그 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허 모씨(피의자): 카드회사에 전화상으로 본인이 맞는지 전화상으로 확인만 하면 되니까, 인적사항 확인만 하면 되니까 발급이 됐습니다.
⊙기자: 주변 사람에게는 자격미달로 신용카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둘러댔습니다.
허 씨가 이런 방법 등으로 지난해 3월부터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모두 23개.
160여 차례에 걸쳐 1억 5000여 만원을 뽑아썼습니다.
특히 피해자 11명 가운데는 소득이 거의 없어 신용카드 발급자격이 안 되는 도시 영세민들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최덕수(노원경찰서 강력3반장): 카드회사에서 좀더 이러한 사람들의 신용을 좀더 확인하고 이렇게 발급해 주었으면 어떤 선의의 피해가 없었을 텐데...
⊙기자: 경찰은 허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최용철입니다.
최용철 기자가 그 문제점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주부 허 모씨는 지방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1억여 원의 사채를 빌렸습니다.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겠다며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그 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허 모씨(피의자): 카드회사에 전화상으로 본인이 맞는지 전화상으로 확인만 하면 되니까, 인적사항 확인만 하면 되니까 발급이 됐습니다.
⊙기자: 주변 사람에게는 자격미달로 신용카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둘러댔습니다.
허 씨가 이런 방법 등으로 지난해 3월부터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모두 23개.
160여 차례에 걸쳐 1억 5000여 만원을 뽑아썼습니다.
특히 피해자 11명 가운데는 소득이 거의 없어 신용카드 발급자격이 안 되는 도시 영세민들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최덕수(노원경찰서 강력3반장): 카드회사에서 좀더 이러한 사람들의 신용을 좀더 확인하고 이렇게 발급해 주었으면 어떤 선의의 피해가 없었을 텐데...
⊙기자: 경찰은 허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최용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의 도용 꿀꺽
-
- 입력 2001-03-19 09:30:00
⊙앵커: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거액을 가로챈 주부가 붙잡혔습니다.
최용철 기자가 그 문제점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주부 허 모씨는 지방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1억여 원의 사채를 빌렸습니다.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겠다며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그 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허 모씨(피의자): 카드회사에 전화상으로 본인이 맞는지 전화상으로 확인만 하면 되니까, 인적사항 확인만 하면 되니까 발급이 됐습니다.
⊙기자: 주변 사람에게는 자격미달로 신용카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둘러댔습니다.
허 씨가 이런 방법 등으로 지난해 3월부터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모두 23개.
160여 차례에 걸쳐 1억 5000여 만원을 뽑아썼습니다.
특히 피해자 11명 가운데는 소득이 거의 없어 신용카드 발급자격이 안 되는 도시 영세민들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최덕수(노원경찰서 강력3반장): 카드회사에서 좀더 이러한 사람들의 신용을 좀더 확인하고 이렇게 발급해 주었으면 어떤 선의의 피해가 없었을 텐데...
⊙기자: 경찰은 허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최용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